핫이슈 | 2017-04-16 |
전지현 골프웨어 '볼빅브이닷' 골프웨어 시장 돌풍 일으키나?
위비스, 신규 골프웨어 '볼빅브이닷' 1달만에 40개점 오픈...골프웨어 다크호스 부상 주목
위비스(대표 도상현)에서 올 봄 신규 런칭한 골프웨어 ‘볼빅브이닷(Volvik Vdot)'이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고 있다.
톱스타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 '워너비(Wanna V) 볼빅브이닷'
TV-CF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 이벤트로 주목을 받은 '볼빅브이닷' 은 지난 3월3일 17개 매장 동시 오픈 이후 한달 만에 40개 매장을 오픈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반기에만 55개 매장 오픈을 확정지으며 신규 브랜드답지 않는 골프웨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말까지 93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올해 매출 440억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오는 2021년까지 매장수 165개, 매출 1400억 원을 목표로 골프웨어 이외에 신발, 스포츠라인까지 볼륨을 확대해 국내 골프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볼빅브이닷'은 골프에 관심이 높은 30대 남녀가 골프웨어에 국한되지 않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포츠웨어의 기술적 기능성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스포라이프(Sports+Lifestyle)'를 제안하며 기존 골프웨어와 차별화시켰다.
신선한 컬러감과 디자인, 강력한 기능성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골프웨어로
퍼포먼스와 일상복의 비중을 60 : 40로
구성했으며 여성 비중은 60%까지 확대하는 등 여성
고객층을 확실히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패턴으로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키는 필드룩 라인과 여행과 골프를 즐기는 트래블 골퍼들을
겨냥한 역동적인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스타일리시한 어반 스포츠웨어를 재해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위비스의 도상현 대표는 "지난 3월 라이선스 계약 직후 '볼빅' 사업부
조직을 구성, 브랜드 사업계획부터 제품 기획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전국 대리점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세번에 걸친 품평회와 사업설명회를 진행,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본사와 대리점 간의 상호 신뢰
경영을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매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런칭 초기 빠른 인지도 확산과 성장을 통해 골프웨어 마켓의 최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런칭과 동시에 동시다발적인 매장 오픈으로 주목을 받은 '볼빅브이닷'은 오픈 첫 달 1억원대 점포가 나오는 등 스타 브랜드를 예고하고 있다.
1억 스타 매장은 김해 장유점으로 지난 3월 11일 오픈해 4월 10일까지 한달간 1억1천300만원을 판매하는 등 앞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 = 프로골퍼 이수민, 최운정, 이일희, 최은우 선수(좌로부터)
한편 '볼빅브이닷'은 남녀
프로골퍼 5명과 의상후원 계약을 맺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운정(27)을
비롯해 이일희(29), 최은우(22), 한지선(22), 지난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신인왕 후보였던 이수민(24) 등 5명에게 의상을 후원한다.
'볼빅브이닷' 관계자는 “후원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국내외 대회에서 기량과 외모, 성적으로 주목받는 유망주”라며 “신규 골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볼빅브이닷' 런칭으로 공격적 사세확장에 돌입하고 있는 위비스는 남녀 토탈 캐주얼 브랜드 ‘지센’, 영캐주얼 ‘컬쳐콜’,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라잉 타이거'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센' 270개점, '컬처콜' 26개점, '플라잉 타이거' 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볼빅브이닷>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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