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4-14 |
제니퍼 애니스톤-저스틴 서룩스, 루머 일축한 달달한 커플룩
할리우드의 커플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는 최근 달달한 커플 패션을 통해 끊임없이 보도되는 가십지들의 임신, 출산, 이혼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3월 제니퍼 애니스톤은 때이른 여름용 가죽 샌들과 트랙팬츠를 매치한 스트리트 친화적인 스타일로 거리에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여배우의 독특한 스트리트 패션도 독특했지만 주목을 받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지난 4월 13일(현지 시간) 남편 저스틴 서룩스와 파리를 여행하는 동안 제니퍼 애니스톤은 트랙팬츠와 평범한 티셔츠에 흰색 스니커즈를 신고 여기에 카멜 코트와 애비에이터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남편 저스틴 서룩스는 황갈색 재킷과 블랙 청바지 그리고 그레이 스웨이드 부츠를 착용해 달달한 커플룩을 선보였다.
대중들의 이 할리우드 커플의 데이트룩에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다정한 데이트를 자주 선보이며 가십지의 이혼 루머설을 일축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미국 LA의 한 극장에서 열린 저스틴 서룩스의 HBO 드라마 '레프트오버스' 시즌 3 시사회 행사에도 함께 참석해 올 블랙 앙상블로 포토월에 등장해 손을 맞잡거나 허리에 손을 두르는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지난 4월 11일(현지 시간)에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과 팝 아티스트 ‘제프 쿤스’의 콜라보 컬렉션 런칭 행사에도 함께 참석해 가죽 탑과 가죽 팬츠가 조화를 이루는 블랙 앙상블로 달달한 커플룩을 연출했다.
지난 4월 14일(현지 시간)에는 파리 르 그랑 렉스에서 열린 페스티벌 세리 마니아 오프닝 나이트에서 블랙 지방시 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커플의 시그너처 컬러인 블랙으로 코디를 맞추었다.
한편 얼마 전 제니퍼 애니스톤은 전 남편이었던 브래드 피트에게 연락을 받았고, 이에 저스틴 서룩스가 분노했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가십성 루머에 불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남편 저스틴 서룩스는 "애니스톤은 나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조력자"라며 "영혼의 파트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005년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2010년 영화 '원더리스트'를 통해 만난 저스틴 서룩스와 결혼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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