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4-14 |
샤트렌, 가볍고 넉넉한 실루엣의 '오버사이즈 코트' 인기
투톤 컬러 루즈핏코트 2주 만에 50%, 오버 사이즈코트 45% 판매 기록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모던 프렌치 여성복 「샤트렌」이 올 봄여름 시즌 출시한 ‘오버사이즈 핏 코트’가 인기다.
「샤트렌」은 이번 시즌 한층 가벼운 폴리 소재 또는 코튼 혼방 소재를 사용해 H라인과 넉넉한 실루엣의 루즈 핏 코트를 다양하게 출시했다.
패턴과 디테일이 절제된 디자인에 모던하고 심플한 아우터와 소재의 컬러가 보는 각도에 따라 투톤 컬러로 보이거나, 광택감을 준 스타일 또는 소재 자체에 형태감이 있어 구조적인 실루엣이 강조된 스타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샤트렌」의 투톤 컬러 루즈핏코트(HC7MCT801)는 지난 달 30일 출시된 지 2주 만에 전체 물량의 50%가 팔려 코트 아이템 판매 1위에 올랐다.
이 코트는 절제된 컬러에 광택감 있는 폴리 홑겹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몸에 붙지 않는 심플한 H라인 코트로 정장과 캐주얼에 두루 매치가 가능하다는 것과 카라에 여성스러운 러플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 얼굴을 화사해 보이게 하는 점 등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또 「샤트렌」의 오버 사이즈 코트(HC7MCT202)는 한층 여유있는 실루엣에 나일론과 폴리소재 혼방으로 얇고 가벼운 소재이지만 형태감이 유지되어 구조적인 실루엣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코트 또한 봄부터 여름까지 가볍게 걸쳐 입기에 좋고, 우아하면서 멋스러운 스타일로 체형 커버에도 활용도가 높아 판매율 45%로 코트 아이템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샤트렌」 디렉터 홍나현 상무는 “봄은 짧고, 여름은 길어지는 추세여서 패션 소재 트렌드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 ‘버버리’ 등 수입브랜드에서도 가볍고 내구성 강한 소재의 트렌치 코트를 출시하는 등 전반적으로 가벼운 아우터가 대세”라고 말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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