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4-13 |
슈콤마보니, 런던과 파리에 한국 슈즈 스타일 선보인다
봉마르셰와 셀프리지 백화점에 팝업스토어 ... 국내에는 메이드인이탈리아 라인 출시
↑사진 = 슈콤마보니 봉마르셰 팝업스토어(좌) / 슈콤마보니 메이드인이탈리아 라인(우)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의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유럽의 중심인 파리와 런던의 유명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각각 진행한다.
「슈콤마보니」는 오는 4월 28일까지 파리의 봉마르셰 백화점에,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런던의 셀프리지 백화점에 각각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슈콤마보니」는 이들 백화점 매장을 통해 2017 봄여름 상품 중 샌들, 플랍플랍 등을 중심으로 10~15여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봉마르셰 백화점은 1852년 오픈한 프랑스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백화점으로 현재까지 파리지앵들에게 사랑 받는 백화점으로 주로 명품 등 고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셀프리지 백화점은 1990년에 오픈한 현대적인 감각의 백화점으로 명품 브랜드는 물론,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슈콤마보니」는 국내 매장에서 ‘메이드 인 이태리’ 라인을 선보인다. ‘메이드 인 이태리’ 라인은 기본 펌프스 라인으로, 이탈리아의 고급 가죽과 이탈리아 구두 제작 기술력에 「슈콤마보니」만의 굽을 개발해 착화감을 개선한 상품군이다.
밑창에 고무창이 아닌 높은 밀도의 소가죽을 사용해 신을수록 착화감이 우수해지는 것이 특징. 기본 펌프스와 슬링백 스타일로 출시되며 가격은 40만원선이다.
이에 대해 「슈콤마보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보현 이사는 “유럽 지역에서 바잉 형태로 편집샵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항상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봉마르셰와 같은 거점 역할을 하는 백화점에서의 팝업스토어 오픈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착화감 개선에 대한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메이드인이태리 라인을 기본 스타일로 시작해 「슈콤마보니」를 더욱 편하고 아름답게 신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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