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4-13 |
지지 하디드, 양말인듯 양말 아닌 '양말 부츠' 파격 스타일링
양말과 신발이 합체된 디자인의 '양말 부츠(sock boots)'가 대거 등장하며 양말인듯 양말 아닌 신발들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매시즌 예상치 못한 잇 아이템을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워너비 패셔니스타 지지 하디드는 최근에 '양말 부츠'를 신고 거리에 나타났다.
양말이 멋쟁이의 필수 액세서리로 등극했다. 파격적인 스타일링 덕분이다. 최근에는 아예 양말과 신발이 합체된 디자인의 '양말 부츠(sock boots)'가 대거 등장하며 양말인듯 양말 아닌 신발들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매시즌 예상치 못한 잇 아이템을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워너비 패셔니스타 지지 하디드는 최근에 양말 부츠를 신고 거리에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베트멍이 부츠와 스포츠 양말을 연상시키는 양말 부츠를 선보인데 이어 펜디가 스트라이프 니트 소재의 쫀쫀한 양말 부츠, 돌체 앤 가바나가 스타킹을 신은 듯 속이 비치는 레이스 양말 부츠를 선보이는 등 럭셔리 브랜드들도 하이패션과 스트리트 패션을 넘나들며 양말 부츠를 선보였다.
지지 하디드는 타미 힐피거 탱크 탑과 버뮤다 쇼츠에 발목 길이의 타탄 체크 더스터를 착용하고 유니크한 양말 부츠 앙상블을 선보였다.
기발한 아이디어의 양말 부츠는 신발 위에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은 듯한 디자인으로 마치 보정 속옷을 입은 것처럼 타이트하게 발목을 조여 줘 섹시한 각선미를 연출해준다.
뿐만 아니라 얇은 소재를 사용해 양말을 신을 필요가 없으며 짧게는 발목, 길게는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사이하이 부츠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발 끝부터 동일한 컬러의 삭 부츠는 다리가 길어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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