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4-11 |
'청청패션의 전도사' 벨라 하디드가 선보인 '카나디안 턱시도 스타일'
잇 모델 벨라 하디드의 유니폼은 청청패션? 최근 청청 패션으로 불리는 일명 '카다시안 턱시도'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벨라 하디드가 청청패션의 전도사로 나섰다.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청바지와 화이트 티 혹은 올 블랙 복장과 같은 자신만이 즐겨입는 유니폼을 가지고 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셀러브리티 벨라 하디드도 예외는 아니다. 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데님 아이템으로 매치하는 청청 패션이 그녀의 새로운 유니폼 룩이다. 이미 그녀는 2015년 6월호 '엘르' 잡지에 청청패션을 주제로 화보를 찍었기 때문에 올 시즌 청청패션 트랜드의 원조인 셈이다.
최근 그녀의 스트리트 스타일을 촬영한 스탭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벨라 하디드가 올 봄 트렌드인 청청패션을 아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한 때 촌스러운 패션의 대명사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벨라 하디드는 계절에 따라 어디에서든 당당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그녀는 봄 시즌(데님 재킷과 미니 스커트 콤보) 뿐 아니라 겨울 시즌(청바지와 데님 재킷)에도 카나디안 턱시도를 즐겨 입는다.
벨라 하디드가 청청패션 콤보를 착용하는 방식에는 정해진 룰은 없다. 그녀는 초커와 망사 스타킹을 매치해 청청패션을 에지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키거나 혹은 보헤미안 트위스트와 가벼운 워싱의 해진 스타일로 청청패션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든다. 그것이 바로 이 유니폼의 마법이다.
벨라 하디드가 지금까지 선보인 청청패션을 살펴보고 이번 봄시즌에는 신선한 청청패션에 도전해보자.
벨라 하디드는 빛바랜 블랙 앙상블을 착용하고 외출했다. 티셔츠 안에 망사 보디 슈트를 입고 청바지와 데님 재킷을 매치했다. 부츠와 초커 등으로 엣지있는 청청패션을 연출했다.
벨라 하디드는 카나디안 턱시도에 2017년 잇트렌드 블랙 크롭탑과 후디,초커를 매치했다. 오버사이즈 재킷과 플레어 팬츠로 연출한 옷차림은 매력적인 캐주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데님 재킷 등판의 그래픽과 개발톱 따옴표가 엣지있는 스타일로 변신시켰다.
벨라 하디드는 데님 미니 스커트로 청청패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지난해부터 청청패션을 즐겨입은 벨라 하디드는 따뜻한 날씨에는 크롭트 데님 재킷과 해진 데님 미니 스커트를 선택했다. 말끔한 흰색 앵클 부츠가 시원한 느낌을 연출했다.
벨라 하디드는 데님 미니 스커트에 워시드 데님 재킷을 착용했다. 이번에는 앵클 부츠 대신 오버-더-니 부츠를 착용, 섹시함을 강조했다.
화이트 레이스-업 청바지는 일반인들이 선택하기에는 다소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밝은 블루 데님 트렌치와 매치하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 벨라 하디드는 서로 다른 두가지 컬러의 데님을 함께 믹스해 색다른 청청패션을 연출했다.
벨라 하디드는 블랙 크롭 탑과 데님 재킷을 입고 찢청을 코디해 빈티지한 느낌의 청청 패션을 연출했다.
시스루 탑과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데님 투-피스 세트를 착용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어깨에 맨 레드 숄더 백과 레드 슈즈가 매혹적이다.
전 남자친구인 위켄드와 코첼라 축제장을 찾은 벨라 하디드는 데님 브레지와 데님 재킷을 매치해 올어바웃 청청패션을 연출했다.
모델인 벨라 하디드는 데님 보디 슈트를 통해 우월한 기럭지를 강조한 청청패션을 선보였다.
청청패션은 이브닝웨어로도 손색이 없다. 벨라 하디드는 파티룩으로 피트되는 블랙 데님 미니 원피스에 블랙 초커와 블랙 백, 그리고 블랙 앵클 부츠를 매치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