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4-11 |
카라 델레바인, 샤넬 가브리엘 백 광고의 카툰 모델로 변신
모델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샤넬의 뮤즈 카라 델레바인이 샤넬의 가브리엘 백의 애니메이션 광고 캠페인에서 매력적인 카툰 캐릭터로 깜짝 등장했다.
카라 델레바인은 샤넬의 새로운 핸드백 '가브리엘' 뮤즈로 발탁되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4월10일(현지 시간)샤넬은 새로운 핸드백 '가브리엘'의 광고 모델로 카라 델레바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단편 영화를 발표했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샤넬은 이달초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코코 샤넬로 변신한 음울한 분위기의 단편 영화를 통해 가브리엘 광고 캠페인의 첫 동영상을 공개했다.
카라 델레바인을 주인공으로 애니메이션 광고 캠페인을 연출한 일본 출신 감독 시시 야마자키는 24세의 배우를 아주 멋진 만화 캐릭터로 변신시켰다. 블랙 재킷과 하늘색 후디에 청바지와 스니커즈를 매치한 카라 델레바인은 회색 비니를 쓰고 대중들을 한눈에 매료시켰다. 카라 델레바인은 나무에 걸려있는 가브리엘 백을 어깨에 맨뒤 다양한 스케이트 보드 실력을 과시하며 석양으로 달려간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된 환각적인 일몰 속으로 사라지는 카라 델레바인의 모습은 아주 매력적이다.
한편 샤넬은 올해를 가브리엘 샤넬의 해로 발표했다. 새로운 명품 핸드백을 출시함과 동시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카라 델레바인은 착용한 블랙 재킷은 1954년 마드무아젤 샤넬이 처음 디자인한 것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20대를 통해 코르셋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킨 자유로움을 상징한 것으로 보인다.
카라 델레바인에 이어 모델 겸 음악 프로듀서 캐롤린 드 메그레,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샤넬의 첫 남성 가방 모델 퍼렐 윌리암스의 동영상을 계속 공개될 예정이다. 샤넬이 새로운 가방 라인을 선보인 것은 2011년 보이백 이후 처음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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