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7-04-10 |
<섹스 앤 더 시티> 여자 주인공 4명의 뉴요커 스타일 따라하기
요즘 90년대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미드 <섹스 앤 더 시티> 4명의 여주인공들이 선보였던 뉴요커 스타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파워 블로거들은 4명의 여주인공 캐릭터를 변형한 새로운 뉴요커 스타일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요커 패션에 관심있는 여성들이라면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오는 4명의 캐릭터와 패션 스타일에 대해 수다를 떨어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여자 주인공 4명의 솔직담백한 연애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여섯 시즌에 걸쳐 방영된 드라마로 영화로도 두 편이 제작될 만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섹스 앤 더 시티>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한 패트리샤 필드는 서로 다른 4명의 캐릭터를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창조하며 에미 어워즈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세계적인 브랜드와 스타일에 대한 재해석, 빛나는 아이디어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타일 뮤즈인 캐리 브래드쇼 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의 중심에 있었던 패션을 사랑하는 4명의 잘나가는 뉴요커 여성 캐릭터인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의 모든 것들이 스타일에 영향을 주었다. 드라마가 계속되는 동안 그녀들은 스타일링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뉴요커 스타일의 교과서로 등극했다.
세계적인 파워 블로거들도<섹스 앤 더 시티>의 4명의 여주인공 캐릭터를 변형한 새로운 뉴요커 스타일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섹스 앤 더 시티'에 등장하는 캐리, 사만다, 미란다, 샤롯을 따라하는 파워 블로거들의 인스타그램 속 뉴요커 스타일을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시그너처 스타일을 탐색해 보자.
캐리 브래드쇼(사라 제시카 파커)
만약 캐리 브래드쇼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당신의 스타일은 절충주의자에 가깝다. 그래픽 티와 벌룬 스커트, 타이와 조끼, 그리고 화려한 장식의 바게트 백 등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을 믹스앤매치하는 것이 캐리 브래드쇼 스타일이다. 캐리 브래드쇼 스타일은 늘 실용적으로 보이며 항상 마지막에는 매력적으로 보이는 묘한 매력이 있다.
사만다 존스(킴 캐트럴)
시스루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만다는 청키 주얼리와 넓은 챙의 모자, 두껍게 땋은 벨트 등 눈에 띄는 액세서리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레이어드했다. 파티룩의 시작은 섹시한 시스루로 시작하는 것이 사만다의 스타일 원칙이다.
미란다 호브스(신시아 닉슨)
전형적인 워킹우먼 스타일인 미란다는 근사한 슈트를 특히 선호한다. 그녀는 눈길을 사로잡는 보석이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컬러 배합을 신경쓴다. 약간의 엣지를 프레피 스타일에 적용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샬롯 요크(크리스틴 데이비스)
샬롯은 진정한 클래식 아이템 마니아다. 그녀는 활동적이고 편안한 프래피 스타일보다는 겸손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더 가깝다. 따라서 그녀는 몸매를 강조하는 전통적인 실루엣을 선호한다. 만약 샬롯 캐릭터를 좋아하는 유형이라면 스마트한 펌프스와 매치한 테일러드 아이템을 입은 파워 블로거들의 스타일을 따라하면 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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