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4-06 |
2017 텐소울, 홍콩 I.T 편집숍에 팝업스토어 오픈
서울디자인재단, 홍콩에서 약 3주간 텐소울 디자이너와 팝업 스토어 운영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홍콩 하이산 원(Hysan One)에 위치한 편집숍 아이티(I.T)에서 '텐소울(Seoul's 10Soul)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텐소울'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지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다. 매년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10명을 선정하여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에 팝업 전시를 개최하고 판매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해외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한다.
2017 '텐소울' 디자이너로는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레쥬렉션」 이주영, 「푸시버튼」 박승건, 「디그낙」 강동준, 「무홍」 김무홍, 「노케」 정미선, 「블라인드니스」 신규용, 「뮌」 한현민 「로켓런치」 우진원/김은혜, 「부리」 조은혜, 「디앤티도트」 박환성이 선정됐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패션 시장의 중심인 홍콩에서 한국 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영국 런던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 '텐소울' 팝업 전시를 진행해 한국 디자이너들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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