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4-06 |
모니크 륄리에, 뉴욕을 떠나 파리 꾸띄르위크에서 패션쇼 개최
미국의 유명 드레스 디자이너로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니크 륄리에가 뉴욕패션위크를 떠나 파리 꾸뛰르위크에 정착한다. 디자이너는 자신의 2018 봄/여름 컬렉션을 7월에 열리는 파리 오뜨꾸뛰르 스케줄에 맞출 예정이다.
지난 4월 4일(현지 시간), 로스엔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디자이너 모니크 륄리에는 자신의 2018 봄/여름 컬렉션을 7월에 열리는 파리 오뜨꾸띄르와 일정을 맞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모니크 륄리에의 결정은 세계 패션시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에디터들 및 바이어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필요성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리조트 컬렉션과 2018 봄/여름 컬렉션을 통합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모니크 륄리에는 성명서를 통해 "디자이너로서의 창조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프랑스 유산의 여성으로서, 파리는 나와 깊은 가족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도시로 첫번째 인터내셔널 패션쇼를 파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모니크 륄리에는 프롤엔자 스콜러와 로다테와 같은 미국 브랜드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 프롤엔자 스콜러와 로다테는 지난 1월에 2018 봄/여름 컬렉션을 뉴욕패션위크가 아닌 7월에 열리는 파리 꾸띄르위크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록 이들 브랜드들이 파리 꾸띄르위크에서 컬렉션을 발표한다고 해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파리의상조합의 공식적인 파리 오뜨꾸띄르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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