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4-04 |
코오롱스포츠, 세번째 노아프로젝트는 '한라솜다리꽃'
뮤즈 '배두나'와 뮤지션 '딘' 협업, 제주 '한라솜다리' 보호위한 플라워파워 캠페인 진행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동식물을 지정, 보호하는 ‘노아프로젝트’의 세 번째 프로젝트인 ‘플라워파워’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라워파워’ 캠페인은 제주에서만 서식하는 꽃인 ‘한라솜다리’를 보호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한라솜다리는 전 세계에서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꽃으로 보호가 시급한 우리나라 식물 중 하나다.
‘플라워파워’ 캠페인은 캡슐컬렉션을 통한 상품과 셀럽과의 음원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TV CF와 함께 매장에서 진행하는 한라솜다리 살리기 운동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고객과 밀접하게 진행된다.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은 한라솜다리를 모티브로 한 상품군으로, 티셔츠, 원피스, 재킷, 팬츠, 액세서리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아웃도어와는 차별화한 원색적인 컬러와 과감한 프린트, 보머재킷, 원피스 등 캐주얼에 가까운 아이템으로, 기존 고객들은 물론 1020세대들의 취향과 봄여름 시즌 분위기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플라워파워 티셔츠를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가 제주 토종 야생꽃을 살리기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되며, 매장 방문하여 직접 기부금을 낼 수도 있다. 기부금을 납부한 고객에게는 특별히 제작한 플라워파워 뱃지, 팔찌, 지퍼 플러를 증정하며, 기부금은 제주도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된다.
이와 함께 「코오롱스포츠」는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을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배우 ‘배두나’를 뮤즈로 발탁했다. 배두나의 신비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통해 플라워파워 캠페인의 진정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뮤지션 ‘딘’과 협업해 플라워파워 캠페인을 위한 음원 ‘플라워파워’는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여 공개한다. 이는 매장을 방문해주시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온라인에 더 친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플라워파워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공감하기 위해서다. 뮤직비디오에는 배두나와 딘이 직접 출연한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TV CF를 통해 플라워파워 상품으로 생명력을 얻는 한라솜다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플라워파워 캠페인을 설명한다.
플라워파워 제품을 착장한 모델 강동원이 긴 복도 끝에서 서서히 카메라 앞으로 걸어오고 카메라가 위에서 아래로 시간의 변화가 있을수록 한라솜다리가 벽에서 서서히 만개하도록 한 것. 광고에서 강동원의 역할은 한라솜다리를 생각하는 플라워파워 제품의 역할을 치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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