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3-31 |
H&M, 올 가을 북유럽 전통 신규 브랜드 '아르켓' 런칭
스웨덴의 하이 스트리트 리테일러 H&M이 올 가을 북유럽 전통의 신규 브랜드 '아르켓(Arket)'을 런칭한다. 아르켓은 올 가을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H&M은 지난 3월 30일(현지 시간) 목요일, 올 가을 북유럽 전통의 새로운 브랜드 '아르켓(Arket)'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르켓은 여성복, 여성복, 아동복 등 기성복과 액세서리를 포함해 가정용품도 동시에 구성하고 있으며 올 가을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예정이다.
아르켓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울리카 베른하츠(Ulrika Bernhardtz)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새 브랜드는 북유럽 전통의 기능적인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미디어 '비즈니스 오브 패션'에 따르면 가격대는 42달러(약 4만원)~124달러(약 13만원)로 예상했다.
라스 알렉슨 관리 이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갖춘 환상적인 팀웍을 통해 '아르켓' 런칭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컬렉션을 소비자들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톡홀름 쇠데르말름에 위치한 아르켓 스튜디오는 건축가와 작가, 요리사, 디자이너, 바이어, 패턴 메이커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되었으며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 첫번째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 이후 코펜하겐, 브뤼셀, 뮌헨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매장에서는 북유럽 가정식 요리 메뉴를 갖춘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브랜드 웹사이트는 가을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18개 유럽 국가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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