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3-29 |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이 올 봄에 선택한 꽃을 닮은 컬러는?
이제 꽃이 만발하는 봄은 플로랄의 계절이다. 하지만 튀고 싶은 셀러브리티들은 꽃을 닮은 비비드 컬러를 좋아한다. 최근 봄을 맞은 월드 셀러브리티들의 선택은 무엇일까? 바로 개나리를 닮은 노란색이다.
사실 노란색은 그동안 과소평가되었다. 햇빛, 버터 바른 팝콘, 수선화, 신선한 레모네이드와 같은 행복한 의미에도 불구하고 노란색의 옷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그러나 최근 몇달동안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노란색 드레스를 착용하면서 노란색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복장에 에너지를 불어넣거나 수많은 블랙 드레스의 바다에서 노란색 드레스는 자신을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켄달 제너는 최근에 여러번 에그-요크 옐로 컬러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옐로 모노크롬 룩을 선택하기도 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주에 마스타드 컬러의 터틀넥과 로퍼, 핀스트리이프 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2017 오스카의 여신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프레스 투어기간에 여러가지 레몬 색 드레스를 선택했다. 영화의 환상적인 장면에 입고 나온 노란색 드레스가 등장하는 영화 포스터가 대중들을 매료시켰기 때문이다. 그럼 올 봄 옐로와 사랑에 빠진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을 만나보자.
인스타걸 켄달 제너는 구찌 상의에 셀린느 선글라스, 켄달+카일리 종이팩 스웻셔츠, 샤넬 백을 매치했다.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은 실크 블렌드 새틴 드레스와 플리츠가 들어간 실크-블렌드 새틴 코트를 입었다.
워킹 우먼들의 워너비 국제 변호사 아말 클루니는 보테가 베네타 드레스와 코트에 살바토레 페라가모 백을 매치했다.
2017 오스카 어워즈에서 여우 주연상을 거머쥔 엠마 스톤은 구찌의 리틀 플라워 조젯 원 숄더 가운을 입었다. 참고로 이 드레스의 소비자 가격은 약 656만원이라고 한다.
셀레나 고메즈는 핀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토미 진에 로베르 끌레제리의 크로커다일 뮬 수제화와 코치 핸드백을 매치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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