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3-24 |
이탈리아 '훌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
평균 매출 30% 이상 신장, 헤리티지에 현대적 감성 가미 뜨거운 반응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훌라(FURLA)」가 헤리티지에 현대적인 감성을 색칠하면서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훌라」는 현재 전세계 444개의 단독매장과 1,200여개의 멀티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새로운 분위기의 컨셉으로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평균 매출이 30% 이상 신장했다. 2016년에는 약 5,100억원(422 million euros)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롯데백화점의 경우 본점, 잠실점 등 총 10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기존 「훌라」는 무겁고 어두운 컬러를 사용해 매장 인테리어를 꾸몄다면, 새로 인테리어한 매장들은 볼로냐 본사의 18세기 빌라 건축적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아 다이나믹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컨셉으로 구성하고 골드 등 밝은 계열의 컬러와 밝은 조명을 사용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고객을 메인 타겟으로 단아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100% 이탈리안 디자인 제품을 출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신선하고 유혹적인 감각의 컬러와 디테일, 스타일을 더한 신제품들을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2017년 S/S 시즌의 경우, 이국적인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한층 더 새로운 컬러와 프린트가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이와 동시에 모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브제, 레이스, 퍼포레이션 등의 데코레이션을 확대했다.
대표 아이템인 ‘메트폴리스 레이스 미니 크로스바디 백’은 「훌라」의 기존 인기 라인인 메트로폴리스에 화려한 레이스 패턴을 통해 여성성을 강조한 아이템으로 기존의 골드 메탈 체인으로 고급스러움을 유지했으며 블랙, 블루, 베이지 등 총 세 가지의 컬러로 출시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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