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3-22 |
안젤리나 졸리, 로얄 블루 드레스 입고 특강 '파워 오피스룩의 정석'
평소 TPO에 맞는 자신만의 시그너처 룩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특강에서 로랜드 뮤레의 로얄 블루 드레스를 입고 파워 우먼 룩을 선보였다.
안젤리나 졸리는 평소 캐주얼룩이나 공식석상의 격식있는 포멀룩 등 TPO에 맞는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최근 제네바에서 진행된 분쟁 해결 특강을 위해 로얄 블루 드레스를 선택, 그녀만의 포멀 시그너처 파워 우먼 룩으로 주목을 끌었다.
디자이너 로랜드 뮤레가 디자인한 이 드레스는 강렬한 칼라 디테일과 적당한 실루엣의 칠부 소매가 특징이었다. 유엔 난민기구 특사인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복장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로얄블루(royal blue) 컬러는 귀족적인 성향이 강한 컬러로 기존의 파랑보다는 더욱 밝고 채도가 높은 블루 색상을 일컫는다.
이 컬러의 유래는 왕 루이 14세가 프랑스 황실의 상징색으로 정하고 나서부터 로얄블루 컬러로 불리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밝은 남색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이 색상은 영국 황실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컬러이고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들러리 드레스나 신부 드레스로도 자주 애용될 만큼 고급스럽고 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컬러로 알려져 있다.
다크한 로얄 블루는 클래식한 블랙과 케이트 미들턴 역시 자주 입는 컬러에 대한 적합한 대안이었다. 이는 안젤리나 졸리가 로얄 블루를 즐겨입는 패션 아이콘 케이트 미들턴으로부터 스타일 팁을 가져와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것처럼 보인다. 안젤리나 졸리의 로얄 블루 컬러의 파워 우먼 드레스를 만나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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