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7-03-21 |
코스, 10주년 기념 한정판 '캡슐 컬렉션 10’ 론칭
여성, 남성, 아동복 한정판으로 출시... 3월 24일부터 전세계 동시 판매
H&M그룹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코스(COS)'가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의류 10가지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 10'을 론칭한다.
여성, 남성, 아동복으로 전개되는
'캡슐 컬렉션 10'은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모든 아이템의 패턴은 직물 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퍼즐처럼 제작됐다. 직선으로 만들어진 의상이 신체를 따라 잘 정돈된 곡선 실루엣으로 이루어졌으며 여성
롱셔츠 드레스, 남성 더블 포켓 테크니컬 재킷은 부드러운 더블 레이어드 패널을 적용했다.
남성복 탑의 네모진 비율 도는 여성 코트의 기모노 스타일 소매는 일본 감성을 엿볼수 있으며 아동복은 드레스와 셔츠에 재미있는 아플리케를 적용했다.
소재는 면직물과 테크니컬 폴리에스터 등 가벼운 재질로 제작될 예정이며, 샌드와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선여지며 오는 3월 24일부터 전세계 매장에서 판매된다
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린 구스타브슨(Karin Gustafsson)은 이번 '캡슐 컬렉션 10'에 대해 “우리 패턴사들과 디자인팀은 복식사를 되짚어보면서 디자인 뒤에 숨겨진 패턴, 커팅, 프로세스에 대한 제작 방식을 여러가지로 실험해 직물을 최대한 사용하는 데 주력했다. 우리는 미래를 지향하며 직물의 효율적 사용과 진보적인 기술의 활용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7년 런던의 리전트 스트리트에 첫 매장을 오픈한 코스는 모던, 타임리스, 기능성과 촉감을 중시하는 디자인 미학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의 클래식한 컬렉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의 철학에 충실해왔다.
저명한 아티스트나 떠오르는 신인 디자이너 혹은 기관들과 협업 프로젝트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는 '코스'는 현재까지 유럽, 아시아와 미국에 걸쳐 3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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