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7-03-14

구글ㆍ리바이스, 길안내와 음악재생 가능한 '스마트 재킷' 출시

가을 스마트재킷 '커뮤터 트러커' 40만원에 판매 예정 ... 재킷 소매 센서 통해 명령 전달


 

 
길안내와 음악재생까지 가능한 스마트 재킷이 올 가을 출시될 계획이다.


구글과 리바이스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음악•영화•소셜미디어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스마트재킷 '커뮤터 트러커'를 올 가을 350달러(약 4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IT 전문매체 더 버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과 리바이스의 스마트 재킷 '커뮤터 트러커'는 일반 청재킷처럼 생겼지만, 전도성 직물로 만들어 손가락 접촉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매 끝 단에 블루투스 장치가 단추처럼 붙어있어 스마트폰으로 명령을 전달한다.



이용자가 재킷 블루투스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동기화한 상태에서 소매 부분을 손가락으로 쓸면 현재 시각을 소리로 알 수 있으며, 소매를 두드리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일시 정지하고 다음 곡으로 넘어갈 수 있다.


또 자전거를 타고 갈 때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소매를 건드리면 음성으로 길 안내까지 도와주고 전화가 걸려왔을 때도 소매를 툭 건드리는 방식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블루투스 장치의 배터리는 이틀 정도 유지되며, 간편하게 옷에서 떼어내 USB로 충전할 수 있다. 이 장치만 떼어내면 얼마든지 세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 스마트재킷은 구글 첨단기술 개발팀 '고급 기술과 프로젝트'(ATAP) 내 '프로젝트 자카르'가 2년 전부터 의류회사 리바이스와 함께 기획해 온 제품이다. 구글은 지난 2015년 스마트 옷감을 공개하고 리바이스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특히 지난해 연례 개발자 회의 'I/O 2016'에서도 스마트재킷 출시 계획을 공개하고 올 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출시는 가을로 연기됐다.

 

      

 

패션엔 취재부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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