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7-03-14 |
[패션엔 포토] 홍상수-김민희, '불륜남녀'의 통큰 사랑고백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참석, 불륜 인정한 그들의 쿨한 패션 '눈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공개적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인정하며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층 더 세련되어진 그들의 패션도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불륜설'이 불거진 후 9개월 만에 침묵을 깨고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외에 권해효, 서영화 등이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은 화이트 셔츠와 그레이 니트를 레이어드 했으며 여기에 심플한 네이비 코트와 톤업된 데님진, 블루 빛이 도는 그레이 컬러 스니커즈를 매치해 절묘한 컬러 조합으로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일각에서는 김민희가 패션을 다듬어 준 것이 아니겠냐는 견해가 나왔다.
김민희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블레이저와 화이트 스티치가 들어간 와이드 핏의 슬랙스 팬츠를 매치한 후 블랙 하이힐을 신어 시크한 매니시룩을 완성했다.
한편 불륜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들이 함께 호흡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배우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된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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