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7-03-14 |
올 봄엔 꽃보다 화려하게! 주목받는 스트리트 컬러 스타일링 트렌드 6
하늘하늘 원피스부터 봄날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까지, 봄은 패션과 함께 온다. 꽃보다 화려한 켈리 그린, 더스티 로즈, 포터스 클레이, 코발트 블루, 뉴트럴, 푸시아 등 올 봄 주목받는 스트리트 컬러 스타일링 트렌드 6가지를 소개한다.
봄은 패션과 함께 온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이듯 계절의 변화에 따른 패션의 변신 역시 무죄다. 칙칙한 겨울옷을 벗고 하늘하늘 플로랄 원피스부터 봄날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의 의상 등 봄을 맞이하는 패션 스타일링과 컬러 매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때다. 꽃보다 화려한 켈리 그린, 더스티 로즈, 포터스 클레이, 코발트 블루, 뉴트럴, 푸시아 등 올 봄 시즌 주목해야 할 신선하고 흥미로운 스트리트 컬러 스타일링 TIP 6가지를 참고해보자.
1. 켈리 그린
켈리 그린(Kelly Green)은 대담하면서도 현란한 컬러이기 때문에 청바지나 혹은 다크한 액센트로 분위그를 중화시킨다. 또한 화이트와 같이 매치하면 청량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팬톤 선정 2017년 올해의 컬러인 그리너리에 딱 부합하는 컬러가 바로 켈리 그린이다. 캘리 그린으로 최신 트렌드를 따라해보자.
2. 더스티 로즈
연한 보라 핑크의 더스티 로즈(Dusty Rose)는 파스텔 컬러보다는 어둡지만 '바비 핑크'만큼 밝지는 않다. 사실상 뉴트럴 컬러에 가깝다. 올 봄 룩에 활기를 주기위해 좀 더 밝은 컬러럴 믹스하면 멋진 스프링 룩을 연출할 수 있다.
3. 포터스 클레이
포터스 클레이(Potter's Clay)는 오렌지 컬러가 섞여 약간 붉은색을 머금은 브라운 컬러로 포근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지난해 가을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자주 입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올 봄 역시 그 파워가 살아있다. 더스티 핑크처럼, 포터스 클레이는 뉴트럴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며 카멜 코트보다 맑지만 네온 만큼 화려하지 않다. 딥 오렌지 브라운 컬러인 포터스 클레이는 데님 팬츠는 물론 테일러드 팬츠와 잘 어울린다.
4. 코발트 블루
눈이 쨍할 정도로 선명한 파란색을 의미하는 코발트 블루(Cobalt Blue)는 올 봄 스트리트 패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컬러다. 많은 브랜드 런웨이에서 주목받은 코발트 블루는 청량감과 강렬함으로 올 봄 주목 받는 컬러다. 만약 코발트 블루의 원색을 조금 절제하면서 위트는 살리고 싶다면 신발이나 가방을 활용하면 된다.
5. 뉴트럴
실루엣이 주목을 끄는 한 카키와 카멜, 그리고 카라멜 같은 뉴트럴(Neutrals) 컬러는 올 봄 시즌을 위한 완벽한 트렌드다. 뉴트럴은 원색적이고 자극적인 컬러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인간 본연에 가까운 자연을 닮은 컬러다. 뉴트럴 컬러를 응용하면 여성스럽고 차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6.푸시아
밝은 자홍색의 푸시아(Fuchsia)는 초롱꽃의 영어 이름으로 핑크 색과 보라색 두 색상 모두를 가지고 있다. 청바지와 티를 입더라도, 핫 핑크 터치는 올 봄 시즌에 유쾌함을 선물한다. 립 컬러와 헤어 등 뷰티에서도 푸시아는 대세다. 보통 웜톤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핑크는 촌스럽고, 퍼플은 칙칙한 느낌을 주지만 푸시아는 둘을 적절하게 섞어줌으로써 웜톤 피부에 어울리는 찰떡궁합 컬러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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