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17-03-10

[패션엔 포토] '미씽나인' 주역들의 멋스러운 사복 패션 '시선 올킬'

정경호-백진희-이선빈 등, 종방연 참석한 배우들의 심플하면서 세련된 패션 눈길



비록 저조한 시청률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미씽나인' 종방연 자리는 훈훈함이 넘쳤다.


작품성과 별개로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우 돋보였던 MBC드라마 '미씽나인' 종방연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정경호, 백진희, 최태준, 이선빈, 권혁수, 류원 등이 참석해 세련된 사복 패션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데님 팬츠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백진희는 화이트 티셔츠에 세미테이퍼드 피트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소매를 롤업해 화이트 색상의 안감이 포인트가 되는 블랙 더블 재킷을 착용해 깔끔한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체인 미니백과 앵클 부츠를 더해 러블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선빈은 라임 컬러 티셔츠에 스키니한 데님 디스트로이드 팬츠와 넉넉한 핏의 블랙 라이더 재킷, 화이트 스니커즈로 시크하면서 쿨한 그녀의 면모를 고스란히 패션에 드러냈다.


베이지 컬러 트렌치 코트를 손에 들고 나타난 류원은 소매에 트임이 있는 강렬한 레드 컬러 스웨트 셔츠에 밑단이 자연스럽게 헤진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한 후 블랭 앵클 부츠를 착용했다. 또한 그녀는 상의와 같은 컬러,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자 배우들의 심플하지만 개성있는 모노톤 패션도 눈에 띄었다. 코믹부터 진지까지 하드캐리 연기력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정경호는 그레이 슈트에 브라운 컬러 태슬 로퍼를 매치해 세련된 슈트 스타일링의 정석을 선보였다.


최태준은 블랙&화이트 룩의 진수를 보여줬다. 블랙 슬랙스에 블랙&화이트가로형 팬시 스트라이프 니트와 머플러를 착용한 뒤, 블랙 옥스퍼드 슈즈를 매치해 댄디함을 뽐냈으며 일자형 앞머리로 드라마 속 악역 이미지와는 상반된 귀여운 이미지도 드러냈다.


권혁수는 블랙 터틀넥에 스카이 블루 컬러 바탕의 화이트 핀 스트라이프 셔츠와 언발라스 라펠의 더블 여밈 재킷을 레이어드 했으며 여기에 블랙 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한 뒤 베이지 컬러 클러치 백을 들어 포인트를 주었다.


한편 '미씽나인'은 9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으며 후속으로 고아성, 하석진 주연 '자체발광 오피스'가 방송될 예정이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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