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1-28 |
「유니클로」 네번째 ‘+J’ 컬렉션 제안
1월 28일, 2011년 S/S 상품 선보여
에프알엘코리아(대표 안성수, 하타세 사토시)의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이번 S/S에 ‘+J’ 컬렉션을 출시했다.
‘+J’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질 샌더(Jil Sander)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콜라보레이션 라인으로 2009년 10월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네 번째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 ‘+J’는 질 샌더 특유의 클린하고 심플한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제품 전개로 ‘완벽주의 디자이너가 만든 작품’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선보인 ‘+J’ S/S 컬렉션은 사하라 사막과 모래, 태양, 바람, 대기, 유목민 등을 주제로 대자연이 창조해낸 색을 충실히 재현한 새로운 컬러 차트가 눈길을 끌었다. 기본 컬러인 블랙을 중심으로 사하라의 초키한 화이트, 석주의 짙은 회갈색, 정열적이고 대담한 레드와 스카이 블루 등을 주로 사용해 바람에 의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모양이 연출됐다.
울과 트윌(twill), 테크노 타프타(techno-taffeta) 등으로 제작된 재킷과 핀 스트라이프 팬츠는 디자이너의 꼼꼼하고 정교한 솜씨가 돋보였고, 블라우스는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럽게 재해석됐다. 톱(top)은 클래식 라인부터 카프탄(kaftan) 등 다양한 라인이 전개됐으며, 드레스는 실루엣은 살리되 가볍고 편안하게 제작해 활동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바디라인을 살린 얇은 시스루 소재의 스웨터와 티셔츠 등이 눈길을 끌었다.
‘+J’ 컬렉션은 본질인 순수함을 바탕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패스포트로 모던한 세련미, 동적인 우아함, 입체적인 라인들을 표현했다. 「유니클로」는 이번 S/S ‘+J’ 컬렉션으로 약 150여 개의 아이템을 선보여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28일 출시된 ‘+J’ 컬렉션은 서울 명동점, 강남점, 압구정점과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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