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03-03

레드카펫 드레스 전쟁! 여배우들이 가장 좋아하는 드레스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2017 어워즈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패셔니스타'가 공개한 올해 어워즈 시즌동안 여배우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레드카펫 드레스 1위는 아르마니였다. 이어 루이비통과 구찌가 뒤를 이었다.




메이저 어워즈 쇼의 레드카펫 드레스를 둘러싼 셀러브리티와 스타일리스트 또 옷을 입히고자 하는 디자이너들의 전쟁은 치열하다. 레드카펫 드레스가 무대에 오르기까지 셀러브리티와 브랜드는 피팅, 토론 등 몇주에 걸쳐 준비작업을 거친다. 


유명 셀러브리티가 신진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착용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유명 셀러브리티들은  여전히 럭셔리 패션 하우스를 선택한다. 최근 칼 라거펠트와 메릴 스트립 사이의 논쟁에서 볼 수 있듯,  레드카펫 드레스를 둘러싼 브랜드의 PPL 경쟁은 거의 전쟁에 가깝다.   



매년 온라인 패션 미디어 '패셔니스타'는 어워즈 시즌 배우들이 가장 많이 착용했던 디자이너를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어워즈 시즌에서 가장 주목받는 골든 글로브, SAGs, BAFTAs(올해 추가), 오스카 시상식 레드 카펫 등 4가지 시상식 레드카펫 드레스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순위를 결정할 때 드레스를 착용한 배우의 수가 중요한 기준이지만 제품의 퀄리티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올해 여배우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드레스는 샤넬과 디올, 발렌티노와 같은 유명 럭셔리 하우스가 아니었다. 올해 가장 많은 여배우들이 선택한 브랜드 1위는 아르마니가 선정되었으며, 루이비통과 구찌가 각각 2.3위로 뒤를 이었다.


1위 아르마니
 
아르마니는 셀러브리티 드레싱에 관한한 진정한 선구자다.  아르마니는 지난 2년동안 레드카펫 스코어 보드 리스트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1위에 등극했다. 아르마니는 올해 11명의 스타들에게 드레스를 입혔다. 구체적으로 자넬 모네, 소피아 스탤론, 이사벨 위페르, 나오미 해리스, 테레사 팔머(이상 골든 글로브), 니콜 키드만, 엠마 로버츠, 이사벨 위페르, 비올라 데이비스(이상 오스카), 밀리 바비 브라운(이상 SAGs), 나콜 키드만(이상 BAFTAs)이 올해 어워즈 시즌에 아르마니 의상을 선택했다.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이사벨 위페르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테레사 팔머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자넬 모네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나오미 해리스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소피아 스탤론(맨 오른쪽)




BAFTAs 어워즈의 니콜 키드만




오스카 어워즈의 니콜 키드만




오스카 어워즈의 엠마 로버츠




오스카 어워즈의 이사벨 위페르




오스카 어워즈의 비올라 데이비스




SAGs 어워즈의 밀리 바비 브라운




2위 루이 비통


루이 비통은 이전까지 레드 카펫 베스트 드레스 순위에 오른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루이비통 홍보대사인 미셸 윌리암스, 소피 터너 그리고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맹활약하면서 2017년에 루이비통 레드카펫 드레스를 변화시켰다. 미셸 윌리암스가 4개 행사에 모두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으며 소피 터너는 오스카를 뺀 나머지 3개 행사,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루스 네가는 각각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에서 루이 비통 드레스를 입었다.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루스 네가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미셸 윌리암스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소피 터너




SAGs 어워즈의 미셸 윌리암스




SAGs 어워즈의 소피 터너




오스카 어워즈의 알리시아 비칸데르




오스카 어워즈의 미셸 윌리암스




BAFTAs 어워즈의 소피 터너




BAFTAs 어워즈의 미셸 윌리암스




3위 구찌


구찌는 레드 카펫에서 8가지 룩으로 3위를 차지했지만 디자인측면에서는 다른 브랜드보다 나은 평가를 받았다. 스트리트 패션을 포함해 레드카펫까지 장악한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저력이 무섭다. 니콜 키드만과 셀마 헤이엑(이상 SAGs), 펠리시티 존스, 질 솔로웨이, 조 셀다나(이상 골든 글로브), 안야 테일러 조이, 나오미 해리스(이상 BAFTAs), 다코타 존슨(이상 오스카)이 올해 레드카펫 구찌 의상을 입었다. 


SAGs 어워즈의 니콜 키드만




SAGs 어워즈의 셀마 헤이엑




BAFTAs 어워즈의 안야 테일러 조이




BAFTAs 어워즈의 나오미 해리스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조 샐더나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질 솔로웨이




골든 글로브 어워즈의 펠리시티 존스




오스카 어워즈의 다코타 존슨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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