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2-23 |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 부부, 2017 멧 갈라 공동의장 맡아
세계적인 톱 모델 지젤번천과 미식 축구 선수인 톰 브래디가 2017 멧 갈라 '레이 카와쿠보/꼼 데 가르송: 아트 오브 인-비트윈'의 공동의장을 맡았다. 전 주한일본대사 캘롤린 캐네디도 주최위원회의 명예 의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소 6억원에 달하는 슈퍼볼 유니폼 상의를 도난당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모델 지젤 번천과 올해 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영웅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 부부는 올해 멧 갈라 '레이 카와쿠보/꼼 데 가르송: 중간의 예술(Rei Kawakubo/Comme des Garçons: Art of the In-Between) 주최위원회에 최근 합류했다.
지난 2월 22일(현지 시간) 주최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오는 5월 1일에 개최되는 행사에 지난 10월에 발표된 라인업인 안나 윈투어, 케이티 페리, 퍼렐 윌리암스와 함께 공동의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카와쿠보의 일본 유산에 대한 정치적 공헌으로, 전 일본대사 캐롤린 케네디 역시 레이 카와쿠보와 함께 명예 회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는 2008년 멧 갈라 '슈퍼 히어로: 패션과 판타지'에 처음 등장한 이후 오랫동안 멧 갈라 정규멤버로 참여했지만 주최측 의장으로 활동한 적은 없었다. 이들 부부는 발렌시아가 의상을 입은 지젤 번천과 함께 지난 2014년 멧 갈라 '찰스 제임스: 비욘드 패션' 레드 카펫에 등장했었다. 이들 부부는 2008년 처음 참가한 멧 갈라 이미지로 2009년판 '더 월드 인 보그: 피플, 파티, 플레이스'의 표지에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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