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2-21 |
레이어드의 진수 2017 가을/겨울 런던 패션위크 스트리트 스타일
2017 가을/겨울 런던 패션위크의 패션쇼 관람객들은 '올 어버웃 오브 레이어드'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런던 거리에서 만난 예술적인 취향의 레이어드 퍼레이드 스타일을 만나보자.
2017 가을/겨울 패션위크는 폭설과 뜨거운 정치적 이슈로 냉탕과 온탕을 오간 뉴욕에 이어 대서양 건너 런던으로 향했다. 역시 런던은 패션과 예술을 사랑하는 패션 캐피탈로서 손색이 없었다. 런던 패션위크 스트리트에서는 어떤 아이템이든 레이어드하는 '올 어버웃 오브 레이어드'의 진수를 보여주며 스타일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추운 날씨때문에 모피나 두꺼운 울 코트가 많이 등장했던 뉴욕에 비해 런던은 다소 덜 추운 날씨 덕분에 예술적인 취향을 즐길 수 있는 레이어드 퍼레이드가 펼쳤다. 지난 시즌에 등장한 슬립 드레스 레이어드가 아닌 프린트 또는 밝은 컬러의 다양한 러플 디테일의 아이템을 티셔츠, 터틀넥, 청바지 등과 레이어드해서 입는 실험적인 방식이 눈에띄게 등장했다.
후드 티, 스웨터 등 기존 아이템을 활용한 레이어드 테크닉과 함께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예술과 패션의 도시답게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도 대폭 선보여졌다. 또한 뉴욕 패션위크에서 강세를 보인 후드 티, 스웨트셔츠, 보머 재킷, 퍼퍼, 테일러드 슈트, 모피, 코트, 카모, 구찌 등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 2월 17일 시작된 런던 패션위크의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만난 스트리트 스타일을 소개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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