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2-18 |
페미니스트 아이콘 힐러리 클린턴, 스타일 파워로 정치 활동 재개?
힐러리 클린턴은 오스카 드라 렌타의 영원 우표 기념식에서 자신의 시그너처 룩인 팬츠슈트에 대담한 골드 목걸이을 착용하고 이민자에 대한 대담한 정치적 성명을 발표했다. 이것은 파워 스타일의 움직임이었다.
지난 2월 16일(현지 시간) 목요일 힐러리 클린턴은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터미날의 밴더빌트 홀에서 열린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영원 우표 기념식(Forever Stamp Ceremony)에서 연설을 했다. 미국 우체국 우표 시리즈는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난 유명 디자이너를 기념했다.
전 미국 국무장관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리러 클린턴은 고인이 된 디자이너에 대해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하면서 "오스카 드 라 렌타는 이주민이었다... 우리는 그를 자랑스러워하거나 고맙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을 함께 여행한 것을 포함, 그와 함께 나누었던 추억을 회상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지난 2002년 CFDA 시상식에 함께 참석하면서 디자이너와 친해졌으며, 남편인 빌 클린턴의 두번째 대통령 당선 축하 무도회 드레스를 비롯해 여러 행사에서 그의 디자인을 입었다.
연설을 위해, 힐러리 클린턴은 밝은 자홍색 팬츠슈트(그녀의 시그너처 룩)를 입고 볼드한 골드 액세서리를 매치했다. 그녀의 복장에는 우리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골드 스테이트먼트 목걸이가 적절하게 포함되어 있었으며, 페미니니스트 아이콘은 스테이트먼트 목걸이를 착용하고 이민자에 대한 대담한 정치적 성명을 발표했다. 이것은 파워 스타일의 움직임이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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