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2-10 |
영화 '더 킹' 정우성이 제안하는 비즈니스맨의 수트 스타일
세련미의 포멀룩에는 스트라이프 패턴 수트, 격식 있는 수트 원다면 더블 브레스트
정우성과 조인성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더 킹’이 5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영화 속 정우성이 선보인 수트 패션도 이목을 집중되고 있다. '더 킹'에서 정우성은 부장검사 한강식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묵직한 남성미가 담긴 비즈니스 수트의 정석을 선보였다.
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는 ‘더 킹’ 흥행의 주역이자 브랜드 모델이기도 한 배우 정우성과 함께한 화보를 통해 감각적인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를 제안한다.
▶ 세련미 돋보이는 포멀룩 원한다면 스트라이프 패턴 수트
보통 남성 수트 컬러는 네이비, 그레이, 브라운 등 톤 다운된 무채색 계열이 주를 이룬다. 남성미가 돋보이는 클래식함을 연출하는데 그만한 컬러가 없기 때문. 그러나 톤 다운된 무채색의 경우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어 함께 매칭하는 아이템에 좀더 신경 써야 한다.
이때 패턴의 힘을 빌려보는 것이 좋다. 묵직한 남성미는 살리면서도, 올드한 느낌 대신 세련되고 젊은 감각을 더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은 남성스러움을 강조하는데 더없이 좋다. 만약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했다면 패턴 간격이 좁지 않은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패턴의 간격이 너무 좁을 경우 오히려 올드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도 유의하자.
▶ 개성미 넘치는 수트 원한다면 체크 패턴 추천
체크 패턴도 추천한다. 체크 패턴의 경우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링에 개성을 더할 수 있어 좀더 세련된 비즈니스맨을 위해 안성맞춤이다. 또한 함께 매칭하는 아이템의 컬러나 디자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조화로움도 강점. 패션 스타일링에 익숙하지 않다면 스트라이프 패턴 보다는 체크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체크 패턴의 경우 패턴의 크기 너무 큰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격식 있는 수트 스타일링에는 더블 브레스트 수트
조금 더 격식 있는 수트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더블브레스트를 선택해도 좋다. 더블브레스트 수트는 예복으로 많이 선택 받는 디자인으로 격식 있고, 품격 있는 포멀룩으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그레이 컬러까지 더해주면 차분하면서 격식 있는 수트 스타일링으로 신뢰감까지 더해 줄 수 있다.
▶ 생애 첫 수트는 블랙, 네이비의 슬림 핏 수트
만약, 생애 처음 수트를 접하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블랙, 네이비 등 기본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되, 슬림한 핏감과 착용감은 놓치지 말자. 수트가 익숙하지 않은 사회 초년생에게는 오랜 시간 수트를 입고 있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 때문에 편안한 착용감은 그 어떠한 요소보다 중요하다. 여기에 젊고 패기 넘치는 사회 초년생에게 어울리는 슬림한 핏까지 갖췄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 사진 출처 : 브루노바피 >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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