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2-09 |
시스템•시스템 옴므,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입점
시스템은 본관 2층 팝업스토어, 시스템옴므는 남성 전문관에 오픈
한섬의 남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옴므」와 「시스템」이 프랑스 대표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에 입점한다.
「시스템」과 「시스템옴므」가 입점하는 라파예트 백화점은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최대 백화점으로, 매년 3천만명 이상의 쇼핑객이 찾는 '파리 패션의 상징'으로 불리는 곳이다.
한섬에 따르면 아시아 남성 브랜드가 라파예트 백화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파예트 백화점은 크게 본관(해외명품•여성패션 브랜드로 구성), 라이프스타일관(식품•리빙 브랜드로 구성), 남성전문관(남성패션 브랜드로 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스템옴므」는 남성전문관에 들어간다.
라파예트 백화점 측은 「시스템옴므」가 남성복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복 못지않은 다양한 상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브랜드 운영 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입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섬은 또 10일부터 다음 달까지 라파예트 본관 2층에서 「시스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국내 브랜드가 이곳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 또한 라파예트 백화점 개점 이후 처음이다.이에 앞서 「시스템」은 지난달 라파예트 백화점 본관 컨템포러리 편집매장(뢰유 데 갤러리)에 입점한 바 있다.
한섬은 "「시스템」은 편집매장에 입점한 10여 개 브랜드 중 지난달 매출이 톱3에 들 정도로 현지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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