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7-02-08 |
의류도 모바일쇼핑이 대세, 온라인의 63.2% 모바일!
2016년 의류 온라인쇼핑 6조8천억원 ... 가방 전년비 42.7% 화장품 46.7% 증가
의류도 모바일쇼핑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의류의 온라인쇼핑 거래액 6조8천995억원 가운데 63.2%가 모바일쇼핑(4조3천579억원)이었으며, 의류 전체 온라인쇼핑이 18.0% 증가한 반면 의류 모바일쇼핑은 35.1% 증가해 모바일쇼핑이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류의 모바일쇼핑 거래액(63.2%)은 국내 전체 모바일쇼핑 거래액(53.5%) 보다 1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많은 소비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의류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방과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의 온라인쇼핑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방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1천201억원으로 전년대비 42.7%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6천888억원으로 전년대비 71.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화장품의 온라인 쇼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신발은 패션 관련 부분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2016년 국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64조9천134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34조7천31억원으로 4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53.5%를 차지해 모바일쇼핑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 해외로 직접판매하는 거래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2조2천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82.0% 증가했다. 온라인을 통해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직접 판매 거래액은 중국에 1조7905억원, 미국에 1천477억원, 일본에 1천16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 직접판매액은 중국이 107.7%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일본이 39.0%, 미국 14.6%, ASEAN 25.8%, EU 5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접판매 상품은 화장품, 의류ㆍ패션 및 관련상품,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화장품이 128.3%, 의류ㆍ패션 및 관련 상품이 31.3%, 가전ㆍ전자ㆍ 통신기기가 15.8%,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이 17.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온라인으로 타 국가의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국가는 미국, EU, 중국, 일본 순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액은 12.1% 늘어나 1조9천79억원이었다.
미국으로부터 1조2천225억원, EU로부터 3천663억원, 중국 1천702억원, 일본 1천42억원을 각각 구매했다.
해외 직접구매액은 중국에서 구매한 제품 구매액이 45.0%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EU 43.7%, 일본 43.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직접구매 상품은 주로 음식료품, 가전전자통신기기, 의류 패션 및 관련 상품, 화장품 등으로 나타났다. 음식료품이 전년대비 31.7% 증가했고, 가전 전자 통신기기가 37.2%,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6.0%, 화장품이 10.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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