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패션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 | 2017-02-03 |
리카르도 티시, 12년간의 시간을 뒤로 하고 지방시 떠난다
지방시를 이끌었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가 공식적으로 브랜드를 떠난다. 지속적인 '디자이너 뮤지컬 체어 게임'에서 가장 큰 이동이 될 듯하다.
리카르도 티시는
리카르도 티시는 디지털 시대의 가장 유명한 '셀러브리티' 디자이너 중 한사람이다. 주류 트렌드를 이끄는 그는 다크하고 에지있는 미학(스테이트먼트 셉텀 반지, 고딕과 종교적 이미지, 로트와일러와 같은 대담한 그래픽 프린트의 티셔츠, 스펙트럼의 다른 쪽에 있는 디즈니 밤비 등) 뿐 아니라 레드 카펫에서도 사랑받는 디자이너다.
종종 섬세한 자수와 구슬장식, 깃털로 뒤덮힌 정교한 그의 꾸띄르 가운은 비욘세,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등과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로 부터 사랑받았다. 또한 리카르도 티시는 많은 유명인들과 교제를 했다 그는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한 킴 카다시안의 웨딩 드레스를 디자인했을 정도로 이들 부부와 절친이다.
한편 리카르도 티시는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가 한단계 발돋음하는데 탁월한 활약을 했다. 이러한 그의 활약은 팔로워가 740만명에 달하는 지방시의 인스타그램에도 영향을 미쳤다. 중요한 180만 명은 그의 개인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지방시는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15년 뉴욕 매장을 오픈하고 허드슨 강에서 파워풀한 런웨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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