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2-03 |
패피들은 주목! 2017년 뉴 블랙 컬러 다크호스는 '씽크! 핑크'
2017년에 부상할 가장 인기있는 컬러는 무엇일까? 팬톤 컬러는 소주병 색을 닮은 그리너리를 올해 컬러로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핑크가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핑크의 유행 예감! 런웨이와 레드 카펫, 스트리트 패션을 통해 만나보자.
부드럽고 낭만적인 여성미를 대표하는 핑크 컬러가 지난 2015 그래미 어워즈에서 리한나가 핑크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후 핑크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졌다. 부드럽고 낭만적인 이미지의 핑크 컬러는 리한나의 핑크 드레스를 통해 거친 컬러(?)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리한나는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이중으로 층이 진 핑크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레드 카펫을 압도했다. 지금까지 선보인 리한나의 레드 카펫 스타일을 분석해보면, 자신만의 시그너처 에지를 위해 레드와 핑크, 그린, 옐로, 네이비, 퍼플 등 늘 다양한 컬러로 스타일링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말 열린 2017 봄/여름 파리 오뜨 꾸띄르 런웨이를 분석해 보면, 릴리-로즈 뎁의 샤넬 웨딩 드레스를 포함해 부풀어 오른 다양한 핑크 푸프 드레스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인들의 섬세한 손으로 기발한 소녀적인 디테일로 마무리된 드레스와 핑크 레어어드 튤 드레스의 매력적인 컬러는 여성적인 감성을 자극하며 주목도를 높였다.
올해는 핑크와 연관된 모든 선입견을 버릴 필요가 있을 듯 하다. 트렌드 변화를 통해 그 모든 선입견들이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적어도 핑크는 여전히 여성미를 대표하는 컬러지만, 반대로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미를 표현하는 컬러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핑크는 다수와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 컬러다. 타인의 주목을 끌고 싶을 때 여성들이 선택하는 단일 색상이기 때문이다. 런웨이부터 레드 카펫, 스트리트 패션에 이르기까지 최근 해외 패션에 불고 있는 핑크의 다양한 변화를 확인해보자.
2017 봄/여름 샤넬 오뜨 꾸띄르 컬렉션
2017 봄/여름 빅터 & 롤프 오뜨 꾸띄르 컬렉션
2017 봄/여름 지암바티스타 발리 오뜨 꾸띄르 컬렉션
2017 봄/여름 발렌티노 오뜨 꾸띄르 컬렉션
2017 봄/여름 주헤어 무라드 오뜨 꾸띄르 컬렉션
2017 봄/여름 디올 오뜨 꾸띄르 컬렉션
2017 골든 글로브 어워즈에서 주헤어 무라드 꾸띄르 드레스를 입은 릴리 콜린스
2017 골든 글로브에서 에르뎀 드레스를 착용한 클레어 포이
2017 가을/겨울 베를린 패션 위크의 스트리트 스타일
2017 봄/여름 파리 오뜨 꾸띄르 위크의 스트리트 스타일
이탈리아의 파워 블로거 알렉산드라 랩
2017 가을/겨울 베를린 패션위크의 스트리트 스타일
2017 봄/여름 파리 오뜨 꾸띄르 위크의 스트리트 스타일
2017 봄/여름 파리 오드 꾸띄르 위크에서 핑크 모피 재킷을 입은 마이테레사닷컴의 패션 에디터 베로니카 헤일브르너
2017 봄/여름 파리 오뜨 꾸띄르 위크의 스트리트 스타일
2017 봄/여름 파리 오뜨 꾸띄르 위크의 스트리트 스타일
2017 봄/여름 파리 오뜨 꾸띄르 위크의 스트리트 스타일
2017 봄/여름 파리 오뜨 꾸띄르 위크의 스트리트 스타일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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