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7-02-01 |
2017 봄/여름 파리 오뜨꾸띄르 스트리트 잇스타일 '퍼퍼와 보머'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2017 봄/여름 파리 오뜨 꾸띄르 컬렉션이 열리는 기간동안 파리 거리에는 다수의 퍼퍼와 보머 재킷 등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베트멍 효과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었다.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2017 봄/여름 파리 오뜨 꾸띄르 패션 위크 기간동안 파리 거리를 휩쓴 키워드는 바로 몸을 감싸듯이 입는 넉넉한 옷을 일컫는 랩(Warp) 스타일이었다.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꾸띄르 컬렉션 무대와 달리 파리의 스트리트 스타일은 흥미롭게도 찢어진 청바지와 스웻셔츠를 포함해 다수의 퍼퍼와 보머 재킷 등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추운 날씨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스트리트의 잇스타일은 캐주얼 앙상블이 넘쳐났으며 '베트멍' 효과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패션 에디터 미로슬라바 두마는 후드 티와 아빠 모자로 구성된 편안한 복장의 놈코어 2.0 버전을 입고 꾸띄르 쇼 관객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으며, 다른 사람들도 바닥까지 끌리는 코트, 시폰 드레스 그리고 심지어 발렌티노의 밝은 핑크 가운 등을 입고 나타났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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