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1-23 |
준지, 파리컬렉션 진출 10주년 2017 가을/ 겨울 파리컬렉션 개최
'아카이브' 주제로 패션의 경계 허물다...여성 모델 대거 등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20일 오후 1시 (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네 데카르트 대학에서 2017년 가을–겨울 시즌 파리컬렉션을 개최했다.
「준지」는 ‘17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에서 브랜드의 발자취를 회고하는 주제, ‘ARCHIVE’를 통해 파리에서 10년간 펼쳐온 「준지」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또 한번의 변화와 발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번 컬렉션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는 트렌치코트, 오버사이즈, 스트리트 테일러링, MA-1 봄버, 레더 소재 등을 2017년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모델을 런웨이에 올리는 등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총 26명의 모델들 중 11명의 여성 모델들은 새로운 컬렉션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랐으며, 이는 평소 젠더리스(Genderless; 성–나이의 경계의 파괴를 주제로 하는 패션 경향)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준지」는 그 동안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드레이크 등 해외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수지 멘키스 등의 저명한 패션 관계자들과 해외 언론들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 속의 명품 브랜드’로 성장해 가고 있다.
현재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100여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갤러리 라파예트(파리), 해롯백화점(런던), 니만 마커스(뉴욕), 리나센테(밀라노)를 비롯해 대표적인 편집 매장인 SSENSE(온라인), 10 꼬르소 꼬모(상하이), I.T (중국), JOYCE(홍콩), 안토니올리(밀라노) 등에 입점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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