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7-01-20

유스 컬처의 반란? 한겨울에도 포기할 수 없는 '찢청'의 무한 매력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대한 유스 컬처의 반란일까? 복고풍을 주도하는 데님 트렌드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명 ‘찢청’이라 불리는, 디스트로이드 진의 열풍이 드세다. 해외 스트리트 패션을 통해 올 겨울 뜨거운 ‘찢청’과 모노톤의 찰떡궁합 스타일링을 만나보자.


 

 

지난 해에 이어 지속되는 복고열기에 힘입어 2017년에도 데님 트렌드의 인기는 여전히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새해 들어서도 다양한 워싱과 디자인의 데님 아이템들이 길거리를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찢어지고 낡은 디테일이 많은 데님 팬츠인 디스트로이드 진의 인기는 아주 독보적이다. 좀 추우면 어떤가. 다소 밋밋한 코디에도 디스트로이드 진 하나만 포인트로 매치하면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에 겨울에도 찢청의 매력을 포기할 수 없다.


70년대 히피문화의 일환으로 등장한 디스트로이드 진은 당시의 급속한 경제 성장을 반성하는 겸손의 의미로, 청바지를 찢고 다양성을 포용하자는 의미에서 캠퍼스를 중심으로 유행이 시작됐다.


또한 기성세대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저항 정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유행되었는데, 이는 곧바로 8,90년대 펑크 룩과 그런지 룩으로 연결됐다. 그리고 현재, 지속되는 복고열풍과 함께 밑단이 헤어져 나오거나 더욱 과감하게 찢겨진 형태의 진화된 디스트로이드 진이 다시금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1970년대/비틀즈 (상) 1980-90년대 (하)

 

매력적인 복고 풍 트렌드인 디스트로이드 진을 겨울철에 좀 더 멋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다양한 컬러와 무난하게 조화를 이루는 데님이지만, 올 겨울에는 버전을 바꾸어 모노톤과의 찰떡 조합을 시도해 보자. 따뜻해 보이면서도 찢어진 데님의 포인트를 잘 살려줄 수 있는 환상적인 궁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따뜻한 모노톤 스웨터나 롱 코트에 매치하면 그 멋스러움은 배가된다. 그 중에서도 우아함을 맡고 있는 그레이는 진을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도 튀지 않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중화적 역할까지 해준다. 반면 블랙 상의를 슬림 핏의 디스트로이드 진과 함께 매치하면 청바지가 자아내는 세련되고 섹시한 매력이 부각되어 더욱 멋스럽다.

 

한편 디스트로이드 진에 앵클 부츠나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불변의 법칙이다. 하지만 애슬레저 열풍이 부는 요즘은 스니커즈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주면 더욱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과 핏에 따라 다른 느낌의 연출도 가능한데, 즉 밝은 디스트로이드 진은 편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어두운 컬러의 디스트로이드 진은 세련된 느낌을 부각시켜준다. 여기에 팁 하나 더! 찢어진 부위가 무릎 보다 위에 위치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인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패션엔 이다흰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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