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1-19 |
「리아니베F」영 밸류캐릭터로 스타트
단계적 볼륨 프로젝트 본격 가동
아니베에프(대표 정용섭)가 「리아니베에프(RE Anivee f.)」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당초 여성 캐릭터캐주얼「아니베에프」세컨 브랜드로 운영했던 「아니베팜므」를 「리아니베F」로 브랜드명과 컨셉트 방향을 바꿔 전혀 다른 새로운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아니베에프는 그동안 백화점 유통을 통해 럭셔리 페미닌 감성의 「아니베에프」를 운영해왔으나 백화점 중심의 유통전략과 상품기획으로는 더 이상 수익창출이 어렵다고 판단, 「리아니베F」를 대형 볼륨 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하고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단행하는 등 공격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바닐라비」「페리엘리스」등을 거친 김홍선 상무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리아니베F」런칭 프로젝트는 브랜드명뿐만이 아니라 기획 및 컨셉트, 유통,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꿰도수정을 통해 향후 1천억 볼륨 브랜드로 육성될 방침이다. 「리아니베F」는 기존 캐릭터 브랜드「아니베에프」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살리면서 페미닌 감성과 영캐주얼 감성이 믹스된 럭셔리&페미닌 밸류 캐릭터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페미닌 감성을 베이스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더니티를 트렌드 터치로 인포멀과 럭스 캐주얼을 재해석한 ‘로맨틱 캐주얼’로 차별화시키고 있다. 젊은감각의 단품 캐주얼을 대폭 강화하고 동종 브랜드 대비 20% 정도 다운된 가격으로 조기에 볼륨 브랜드 대열에 진입시킬 계획이다.
가격대는 재킷 15만9천~ 25만9천원, 스커트 5만9천~ 15만9천원, 팬츠 5만9천~ 15만9천원, 원피스 9만9천~23만9천원, 코트 17만9천~ 35만9천원, 니트 5만9천~ 19만9천원, 티셔츠 2만9천~ 9만9천원선으로 책정된다.
그동안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해 온 김홍선 총괄 상무는 “풀코디 스타일링이 가능한 캐주얼 감각의 셋업물과 단품 아이템을 조화롭게 믹스해 실용적이며 웨어러블한 상품을 제안하는데 중점을 두고 무거운 느낌의 정장보다는 캐주얼한 소재와 포멀한 디자인을 믹스해 멀티 코디가 가능한 로맨틱 캐주얼로 다양한 소비층을 흡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리아니베F」는 상품력 향상을 통한 단계적인 브랜드 볼륨화를 추진, 매년 더블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3개점인 「아니베팜므」기존 매장을 「리아니베F」로 교체하고 비효율 점포 개선을 통해 올해 26개점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내년 52개점, 1013년 104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타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슈화를 이끌어내고 CRM에 기반을 둔 타겟 마케팅에 집중, 충성고객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리아니베F」의 2011년 S/S 기획방향은 여성스러운 셋업정장인 럭셔리 데이웨어 ‘로맨틱프라그마티즘’과 크로스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캐주얼 중심의 ‘타임리스 보야지’로 전개된다
「리아니베에프」는 올해 백화점과 아울렛을 통해 26개의 매장에서 8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며 2013년 1천억원의 외형을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류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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