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1-19 |
인디에프 ‘리프레시’로 재도약
젊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로 리뉴얼 극대화
인디에프(대표 김웅기)가 올해 전 브랜드를 리프레시해 새롭게 도약한다.
여성복과 남성복, 캐주얼, 스포츠, 액세서리 브랜드를 보유하며 종합 패션 기업으로 성장한 인디에프는 올해 주요 브랜드의 B.I와 S.I를 재정비하는 등 전반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눈에 띄는 변화는 모델교체다.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츠」 「예스비」 등 여성 가두시장에 확실한 로열티를 지닌 대표적인 브랜드들의 모델을 젊고 스타일리시한 스타들로 교체해 한층 더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다가서려는 것. 또한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메이폴」도 올해 처음 스타마케팅에 도전해 새로운 에너지를 어필할 계획이다.
「조이너스」는 8등신의 섹시한 매력을 지닌 이연희를 모델로 기용했다. 그 동안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왔던 「조이너스」는 업그레이드된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패션 트렌드 리더 이연희의 매력을 반영해 젊고 화사한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꼼빠니아」는 세련되고 로맨틱한 도시 여성을 위한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할 모델로 ‘성균관 스캔들’의 박민영을 택했다. 「꼼빠니아」는 올 S/S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미니멀한 요소를 가미한 ‘레트로 모던 레이디 룩’을 제안할 계획이다.
유러피안 영 아티스팃 캐주얼 「예스비」는 국민 여동생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와 함께 스타마케팅을 시작한다. 그 동안 스타마케팅에 소극적이었던 「예스비」는 올해 아이유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프로모션으로 브랜드의 러블리한 소녀 감성을 어필할 계획이다. 또한 아트를 접목한 문화마케팅을 강화해 아티스트 브랜드로서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멀티 시크 캐주얼로 리뉴얼을 단행한 「예츠」 역시 차예련을 새로운 얼굴로 선정, 고감도 퀄리티의 영 캐릭터 컬렉션을 제안한다.
한편 지난해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프레시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B.I를 구축한 「메이폴」은 이번 시즌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를 모델로 선정, 적극적인 스타마케팅으로 노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메인 타겟인 10대 후반의 영 쇼퍼를 공략할 태세를 갖췄다. 「메이폴」은 중저가 브랜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 기업 세아상역이 지닌 생산력과 백화점 급의 수준 높은 매장 환경을 제안해 가두시장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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