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7-01-13

[리뷰] 밀레니얼에 대한 윙크, 디올의 2017 Pre-Fall 컬렉션

디올의 2017 프리폴(Pre-Fall) 컬렉션은 한마디로 밀레니얼 소비자들을 위한 퍼스널 스타일이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는 젊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브랜드 눈높이를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맞추었다.




디올 하우스 사상 최초의 여성 아트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는 디올의 2017 봄/여름 컬렉션으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데뷔쇼가 끝난 직후 그녀는 디올 브랜드에 약간의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리폴 컬렉션에서는 과거에 선보였던 화려한 꽃문양 벽지는 사라졌다. 대신 그녀는 올드-스쿨 스트리트 웨어풍 로고와 이와 일치하는 페미니스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심플한 스탁-화이트 쇼 장소를 선택했다. 


이번에 선보인 피스들은 자체는 스포티한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편안해보였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고민은 데뷔작 2017 봄/여름 디올 컬렉션에 이어 2017 프리폴(Pre-Fall) 컬렉션에서도 계속되었다. 밀레니얼 친화적인 측면을 디올의 파리지앵 해리티지와 통합작업을 시도한 것.



그녀는 지난해 로마에서 빛의 도시 파리로 옮겨오면서 그녀의 파리 해석은 현재 발전 단계이며 그것을 자신의 창조적인 혜택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녀는 "크리스찬 디올은 파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은 파리에 있는 것과 같은 애티튜드를 느껴야 한다. 그리고 나는 빛의 도시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는 "시대가 변하면서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도 바뀌고 있으며 옷에 대해 보다 주체적인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디올의 헤리티지와 유산들은 밀레니얼 시대의 다양한 언어로 변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의 디올은 그전의 디올 하우스를 위해 작업한 라프 시몬스의 디올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녀가 선보인 2017 프리폴 컬렉션의 모든 피스들은 이지한 블랙 & 화이트의 발목 길이 플리츠 스커트, 다양한 로고 티셔츠, 절충주의적인 자수를 놓은 베스트와 코트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다. 아울러 밀레니얼 방식처럼 옷장의 다른 어떤 아이템들과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들이었다.


한편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는 승마 테마로 각광을 받았던 2017 봄/여름 디올 컬렉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펜싱 요소를 통해 새발 격자무늬 케이프, 헐렁한 부츠, 심지어 라이딩 헬멧도 선보였다. 또한 대부분의 스타일은 심플한 블랙 초커로 마무리했다. 아마도 밀레니얼 세대의 여성을 공략하기 위한 의도로 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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