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01-12

케이트 미들턴의 '공주같지 않은' 캐주얼 스타일

영국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은 대중들에게 늘 우아한 '공주 스타일'로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시크 & 로얄'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녀는 가끔 공주같지 않은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한다.




지금까지 케이트 미들턴이 선보인 로얄 스타일을 분석해 보면,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파격적인 옷을 입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늘 우아하고 단아한 로얄 패션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끔은 우아한 드레스보다 H&M과 자라와 같은 저렴한 브랜드의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일 때도 있다. 특히 일상적인 날 입는 후드 티셔츠부터 여유로운 청바지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캐주얼한 믹스&매치 룩은 로얄 패밀리가 아닌 평범한 여성을 연상시킨다.


대중들은 케이트 미들턴이 캐주얼 웨어를 입은 모습을 좋아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여왕은 이러한 스타일이 왕실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케이트 미들턴처럼 스포티한 세퍼레이트나 스니커즈 그리고 펑키한 모자를 착용한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전통적이지 않은 스타일을 본 여왕의 표정이 궁금할 뿐이다. 케이트 미들턴이 파격적인 캐주얼 옷차림을 선보인다는 것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용감한 패션 아이콘은 가끔 그런 모습을 선보이면서 영국 국민들로부터 더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패션 아이콘 케이트 미들턴이 선보인 깜짝 캐주얼 스타일을 만나보자. 



아메리카 컵 월드 시리즈에서 요트 팀과 어울린 케이트 미들턴은 스키니 진과 스니커즈를 신고 있다.




2016년 5월 영국 요트 선수 벤 아이슬리를 접견하는 동안 케이트 미들턴은 스키니 진과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신었다.





2016년 3월 프랑스 프렌치 알프스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윌리암 왕자와 함께 스키복을 입고 있다. 
 

   


2014년 4월 뉴질랜드에서 보트를 타고 있는 케이트 미들턴은 야구 모자를 쓰고 있다.




2008년 3월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암 왕자 부부는 스키를 타기 위해 슬로프로 향하고 있다.




2007년 8월 케이트 미들턴은 드레곤 보트 경주를 위해 훈련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2013년 10월 런던에서 열린 친선 배구 경기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오프-듀티 룩의 기본인 블루 진과 웻지 힐을 착용했다.




2012년 6월 테니스 경기 중 후드 티와 스키니 진 그리고 테니스 운동화를 착용했다.




2014년 12월 런던 밤거리에 나타난 케이트 미들턴은 블랙 스웻셔츠를 입은 낯선 모습을 선보였다.




2011년 7월 캐나다 순방 중 윌리암 왕자는 윈드 재킷을 입은 케이트 미들턴을 포옹하고 있다.




2011년 7월 캐나다를 순방중인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는 똑같은 후드 티셔츠를 입고 있다.




섹시한 케이트 미들턴? 케이트 미들턴은 2014년 10월 런던에서의 한 행사에서 다리를 노출한 제니 팩햄 드레스를 입고 뉴 섹시 스타일을 선보였다.




2014년 7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다크한 데님을 착용했다.




케이트 미들턴은 섹시한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2006년 스페인 이비자에서 휴가를 보낼 때 케이트 미들턴은 화이트 비키니를 입고 있다.




2008년 9월 케이트 미들턴의 20가지 파티 스타일이 런던에서 전시되었다.





2012년 6월 영국 배트베리에서 열린 폴로 데이 행사에 애완견 루포와 함께 참석한 케이트 미들턴의 선택은 레인 부츠와 청바지였다.




2011년 7월 캘거리 스탬피드를 윌리암 왕자와 함께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은 카우보이 모자와 청바지를 입고 시크한 카우걸로 변신했다.




2012년 9월 솔로몬 군도를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은 밝은 프린트의 튜브 드레스를 착용했다.




2005년 8월 영국의 겟콤브 말 경진대회에 참석한 케이트 미들턴은 전형적인 컨트리 스타일을 선보였다.




2005년 6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2000년대 초반 트렌드인 로우-컷 데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2007년 7월 밤 외출에 나선 케이트 미들턴은 로우-컷 드레스를 입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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