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1-11 |
루이비통, 일본에서 2018 크루즈 컬렉션 개최
루이비통의 2018 크루즈 컬렉션이 오는 5월14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루이비통과 니콜라스 제스키에르가 일본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럭셔리 패션 하우스의 크루즈 컬렉션은 전세계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다니는 패션 제트족들을 위한 행사다. 럭셔리 패션하우스들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개최하는 크루즈 컬렉션은 매번 유명 셀러브리티들을 동반하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잇다.
프랑스 헤리티지 브랜드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루이비통은 일본의 하위 문화와 디자인적 요소를 도입하는 등 일본 문화와 익숙한 편이다. 루이비통은 타카시 무라카미, 야요이 쿠사마, 레이 카와쿠보 등 일본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적이 있으며 루이비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2016 봄 시즌 루이비통 시리즈 4 캠페인 광고 모델로 일본 애니메이션 '파이널 판티지'의 여주인공 라이트닝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또한 루이비통은 지난해 초 도쿄에서 루이 비통 메종이 185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여정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되짚은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최근 루이비통 하우스에 특정한 매력적인 소녀와 미래지향적인 애티튜드를 불어넣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서 오는 5월 14일 열리는 루이비통의 2018 크루즈 컬렉션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편 샤넬 2018 크루즈 컬렉션은 5월 3일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디올 2018 크루즈 쇼는 5월 11일 로스엔젤리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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