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1-10 |
킴 카다시안 파리 강도 용의자 17명 파리에서 체포
프랑스 경찰이 지난해 10월 킴 카디시안을 통기로 위협해 1,000만 달러(약 120억원) 상당의 보석을 훔쳐 달아난 무장강도 일당 17명을 검거했다.
킴 카다시안의 파리 강도 사건 범인이 그녀의 최측근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9일(현지 시간) 파리 경찰은 킴 카다시안을 습격해 120억 원 상당의 보석을 절도한 혐의 17명의 범인들이 파리 지역에서 체포됐다. 범인들은 23세부터 72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들로 나타났으며 범인 중에는 킴 카다시안의 최측근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파리에서 이 강도단 검거에 성공했으며 그 가운데 한 명은 킴 카다시안이 이용하는 차량 회사의 직원임과 동시에 사건 당일 카다시안의 차를 운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카다시안 가족들이 차를 이용할 때마다 항상 함께하는 회사였다. 따라서 범인은 킴 카다시안의 숙소 등 내부 정보를 훤히 알고 있었으며 이를 강도단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17명의 범인들 중 또 다른 한 명은 카다시안 가족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인 것으로도 밝혀졌다. 이들 강도들은 사건 현장에 남아있는 DNA 때문에 검거되었다고 한다. 무장 강도 체포 소식에 킴 카다시안의 변호사 장 베일은 "만족하다. 보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용의자 체포는 뜻밖의 좋은 소식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10월 파리 패션위크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했는데 이때 이들 무장 강도단들이 킴 카다시안 숙소를 침입해 킴 카다시안을 결박한 뒤 1,000만 달러에 달하는 보석을 훔쳤다. 이후 킴 카다시안은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했지만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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