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12-27 |
디젤, 'AC 밀란' 오프 필드 유니폼 '로쏘 네리' 발표
카라 없는 티셔츠, 후드 블레이저 등 혁신적인 디자인 눈길
「디젤」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구단 'AC 밀란'의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 「디젤(DIESEL)」은 12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축구 구단 'AC 밀란(AC Milan)'의 오프 필드 유니폼 ‘로쏘 네리(Rosso Neri)’를 론칭했다. 「디젤」이 'AC 밀란'의 공식파트너로서 걷는 첫 번째 행보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 다양한 버전의 스타일로 「디젤」만의 고유한 개성과 독창성을 담았다.
「디젤」은 지난 9월 'AC 밀란;의 공식 스타일 파트너사가 되어 3년 간 'AC 밀란' 소속 선수들의 오프 필드 의상(필드 밖 단체복)을 담당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디젤」이 이번에 제작한 'AC밀란'의 오프 필드 킷 ‘로쏘 네리’는 이탈리아어로 빨강을 뜻하는 로쏘(Rosso)와 검정을 뜻하는 네리(Neri)의 합성어로, 이 두 가지 색상은 'AC 밀란' 마크의 상징이다. ‘로쏘 네리’는 두 가지 유형의 맞춤 제작 유니폼으로 출시됐다.
첫 번째 유형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착용하게 될 포멀 키트(formal kit)다. 상의는 지퍼가 달린 티셔츠 및 라운드 티셔츠, 후드 블레이저(blazer, 재킷의 일종)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의 유니폼은 카라가 있는 티셔츠에 재킷을 걸치는 형태가 일반적인데, 「디젤」은 과감히 티셔츠의 카라를 없앴으며 블레이저에 후드를 달아 기존에 없던 유니폼을 내놨다.
두 번째 유니폼 스타일은 선수들이 이동 중에 착용하기 좋은 양면 새틴(Sateen) 점퍼다. 한쪽 면에는 AC밀란의 상징색 배지를, 다른 면에는 검정색 배지를 부착했으며 「디젤」과 'AC밀란'의 도전, 승리, 헌신 및 결단을 배지로 표현하고자 했다.
매서운 추위에도 끄덕 없는 「디젤」의 캐시미어 점퍼, 시그니처 아이템인 조그–진(Jogg-Jeans), 가죽 소재 레이스업 슈즈를 더하면 더욱 완벽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패션엔 취재부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