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2-27 |
케이트 미들턴-샬롯공주, 닮은듯 다른 모성애(?) 패션
케이트 미들턴이 올해 성탄절 아침에 선보인 코트는 그녀의 딸 딸 샬롯의 스타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닮은 듯 다른 로얄 모녀 패션을 만나보자.
케이트 미들턴이 성탄절 아침, 가족과 함께 외출했을때 대중들은 그녀의 딸 샬롯 공주와 닮은듯 다른 모녀 패션에 주목했다. 지난 12월 25일(현지 시간) 일요일 아침, 가족과 함께 성턴절 예배 참석차 교회로 가는 케이트 미들턴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코트를 입었다. 바로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영국 브랜드 홉스(Hobbs)의 밤색 울 코트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허리를 가는 벨트로 묶어 요즘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모피 칼라와 소매의 가죽 스트랩 디테일에 토즈의 프린지 가죽 펌프스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코트 색상은 샬롯 공주의 스타킹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케이트 미들턴은 그동안 시어머니 다이애나 비와 비슷한 스타일을 선보였거나 친정 엄마와 비슷한 쌍둥이 패션을 선보였지만 이제 샬롯 공주가 성장하면서 자신만의 모녀 패션을 자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샬롯 공주는 케이트 미들턴이 추구하는 '치프 & 로얄 스타일'을 엄마와 함께 즐겨입을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다이애나 비와 친정 엄마로 부터 영향을 받은 것처럼 딸에게도 패션 센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로얄 페밀리의 패션은 곧 영국 패션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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