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1-19 |
2012 S/S 데님PV, 세계 진즈웨어 지평열다
해외 방문객 전년대비 약 27% 상승
지난 2010년 12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제 7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이 개최됐다.
이틀 동안 2,088 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2009년 12월 시즌과 비교해 24%의 증가율을 보였고, 해외 방문객이 전년대비 약 27%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가별 주요 방문객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관람객 수가 각각 18% 상승한 프랑스와 이태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특히 터키 방문객은 전년대비 43% 상승,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터키 방문객의 빠른 증가세는 다수의 세계적 브랜드들과 R&D분야 파트너십을 형성, 독창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진다.
뒤를 이어 독일, 영국, 네덜란드의 방문객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튀니지 또한 톱 10안에 랭크돼 유로메드 지역의 데님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미국 바이어들이 수치가 41.5% 상승,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의 세계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8개국에서 온 70여개의 화이버 생산업체, 제직업체 및 워싱업체, 염색업체, 가공업체 등이 참여했으며 이 수치는 2009년 12월 대비 11% 상승한 수치이다.
코튼 가격 상승이 화두로 떠올라 브랜드와 전시업체 간의 협의를 요하긴 했으나, 데님 원자재의 변동이 신상품과 독창성을 추구하는 바이어들의 선택에 있어서 방해 요소가 되지는 않았으며 행사기간 내내 역동적인 마켓 분위기를 유지했다.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블루빌’을 통해 진즈 웨어의 상징적인 컬러 ‘Blue Lane’, ‘Blue House’, ‘Blue Garden’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Blue Lane’은 2012 S/S 데님의 주요 패션 방향인 ‘All out colour(모든 컬러)’, ‘in full motion(풍부한 움직임)’, ‘Total Lightness(완전한 경쾌함)’, ‘Primitive and high-tech(원초적이면서 하이테크한 요소들)’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2/13 F/W 시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는 2011년 5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Halle Freyssinet’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2011년 2월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프레미에르 비죵에서는 릴렉스 관에 데님 아뜰리에 마련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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