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1-13 |
「H&M」 국내 5호점은 디큐브시티에!
올 가을 신도림 상권 진출
에이치앤엠코리아(지사장 한스 안데르손)의 「H&M(Hennes & Mauritz)」이 올 가을 오픈 예정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입점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명동에 1, 2호점을 오픈한 「H&M」은 올 상반기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과 천안점에 입점하는 데 이어 하반기 5호점으로 서울 신도림 상권을 공략, 본격적인 국내시장 사세확장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매장은 국내패션시장의 SPA 열풍에 불을 지핀 「H&M」이 초기 시장 진입과정에서 전통적인 핵심상권이 아닌 서울 서남부 지역의 신도림 상권을 택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하반기 오픈 예정인 디큐브시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들어설 대형 복합 패션타운으로 이미 「자라」와 「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입점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통가의 새로운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H&M」은 이곳에 2000평방미터(약 605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매장은 기존의 명동 2개점과 마찬가지로 여성과 남성, 키즈 라인이 구성되며 다양한 패션과 최신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스 안드레손 「H&M」 한국 지사장은 “우리의 고객들이 한국 내 더 많은 지역에서 쉽게 우리 매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신도림 진출을 통해 서울 서남부 지역의 많은 패셔너블한 고객들에게 각자의 개성에 맞는 패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1947년 스웨덴에서 시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현재 38개국의 2,2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도 매출은 스웨덴화 1186억97백만 크로나에 달한다. 국내에는 지난해 2월 진출했으며 현재 명동에 1, 2호점을 운영 중에 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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