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2-22 |
케이트 미들턴의 스타일 감각은 엄마 덕분이다?
대표적인 워너비 패션 아이콘 케이트 미들턴은 스타일리시한 '치프 & 시크' 룩으로 전세계 여성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 그녀의 스타일 감각은 엄마로 부터 물려받았다? 온라인 미디어 <팝슈가>가 그 증거를 제시했다.
딸이 엄마의 스타일을 닮아가는 것은 진리인 듯 하다. 지지 하디드와 요란다 포스터, 케이트 허드슨과 골디 혼, 카이아 거버와 신디 크로포드, 미셸 오바마와 말리아 오바마 등 닮은 꼴 모녀 스타일은 이미 여러번 기사로 다루었다. 그러나 한 가지 빠진 커플이 있다. 바로 케이트 미들턴과 그녀의 엄마 캐롤린 미들턴이다.
특히 캐롤린 미들턴이 딸을 왕실에 시집 보낸 스토리는 아주 유명하다. 지난 2005년 딸이 왕자와 인연을 맺은 것을 기회로 그녀는 왕자와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온갖 노력을 강구했다. 학교도 옮겨 왕자와 같은 학교에서 공부하도록 했고, 집도 왕자가 살고있는 윈저성 근처에 대저택을 구입했다. 2007년에 관계가 소원해졌다가 다시 만난 것도 엄마 덕분이라고 한다. 결국 지난 2011년 그녀는 왕자의 장모가 되었다.
올해 61세의 멋쟁이인 케롤린 미들턴은 영국 BOAC 항공사의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퇴직 후 항공사에서 기장으로 함께 근무했던 남편 마이클 미들턴과 파티 전문업체를 설립해 백만 장자 여성 사업가로 성공했다. 그녀는 소피스티케이트한 패션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코트와 모자를 매치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녀와 케이트 미들턴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케이트 미들턴의 우아한 룩은 엄마로 부터 물려받은 듯하다. 온라인 미디어 <팝슈가>가 공개한 10장의 사진들이 그 증거다. 케이트 미들턴과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쌍둥이 패션에 이어 케이트 미들턴 모녀의 쌍둥이 패션을 소개한다.
레이스로 장식한 리틀 블랙 드레스
실버로 액센트를 준 블루 프린트 코트
그레이-블루 색조의 무릎 길이 플리츠 드레스
웨스턴 스타일의 데님 부츠와 프레피 아우터 웨어
세련된 그레이 슈트 세트
페일 링크의 페미닌한 세퍼레이트
모자와 회갈색 펌프스를 매치한 파우더 블루 코트
슬림하게 피트되는 활동적인 프린트 드레스
에스파듀와 매치한 그린 프린트 드레스
뉴트럴 컬러 펌프스와 밝은 레드 앙상블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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