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6-12-14

다이애나의 벨벳 드레스, 경매에서 4천5백만 파운드에 판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생전에 입었던 상징적인 드레스 중 하나인 보라색 벨벳 드레스가 최근 경매에서 4천5백만 파운드(약 6천6백만원)에 판매되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왕세자비가 생전에 입었던 상징적인 드레스 중 하나인 보라색 벨벳 드레스가 최근 경매에서 4천5백만 파운드(약 6천6백만원)에 판매되었다.


내년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비극적인 교통 사고로 사망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영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만인의 공주'에 대한 그리움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다이애나는 생전에 세계인들에게 기품있는 왕족이자 어려운 사람들을 감싸 안은 여인으로 사랑을 받았다. 마치 동화 속 공주님을 보는 듯한 미모와 밝은 미소는 아직도 세계인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입었던 드레스 3벌이 경매를 통해 팔렸는데, 그 중 한 벌은 4만5천파운드(약6,600만원)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되었다. 다이애나가 좋아한 영국 디자이너 브루스 올드필드가 디자인한 보라색 벨벳 가운은 지난 1987년 3월, 찰스 왕세자와 함께 포르투갈을 방문하는 동안 저녁 식사 때 입었던 드레스다. 특히 스펜서 가문의 티아라를 매치한 완벽한 공주님으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오프-더 숄더 디자인은 맞춤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다이애나가 이 옷을 선보인지 거의 30년 지났지만 초기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한편 경매에서는 지난 1982년 브래마 하이랜드 게임(스코틀랜드의 전통 스포츠)때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입었던 캐롤라인 찰스가 디자인한 타탄 데이 드레스가 5,500파운드(약 815만원)에 팔렸으며, 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블루 투피스 실크 드레스는 4,200파운드(약 622만원)에 판매되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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