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2-07 |
새롭게 변신한 '2016 패션 어워즈' 베스트 레드카펫
뉴욕의 멧 갈라에 대한 런던의 대답은 인상적인 레드 카펫 라인업이었다. 브리티시 패션 어워즈에서 패션 어워즈로 이름을 바꾼 런던 패션 빅 이벤트의 레드 카펫 룩을 만나보자.
지난 12월 5일(현지 시간) 월요일 저녁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린 2016 더 패션 어워즈(작년까지 브리티시 패션 어워즈로 불림)에는 패션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이 대서양을 건너 패션 캐피탈 런던에 운집했다. '더 패션 어워즈'는 패션 산업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가장 큰 주목을 받고 공헌한 디자이너, 모델 등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시상식뿐 아니라 영국 패션 교육 재단에서 자선 단체에 전액 기부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영국패션협회의 연례 시상식은 많은 세계인들에게 어필할 뿐 아니라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파티로 전세계 유명인사를 유치한 뉴욕의 멧 갈라와 경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회 명칭을 바꾸는 등 2016년에 커다란 변화를 단행했다. 어워즈 행사를 통해 수상자들은 곧 발표될 예정이지만, 시상식 전에 진행된 레드 카펫에서 대중들이 좋아하는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석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칼리 클로스와 지지 하디드, 케이트 모스와 같은 모델부터 토리 버치, 스텔라 맥카트니, 빅토리아 베컴, 알렉산드로 미켈레와 뎀나 즈바살리아 같은 디자이너, 레이디 가가와 자래드 레토, 알렉사 청과 같은 셀러브리티에 이르기까지 2016 패션 어워즈에서는 미국과 영국의 많은 스타들이 등장해 앵글로 색슨족의 패션 축제를 연상시켰다.
<사진 제공=영국패션협회>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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