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12-06 |
탐스, 이번에는 '물' 기부까지 캠페인 영역 확대
신발, 시력 회복, 안전한 출산 지원에 이어 깨끗한 물 기부까지 확장
One for One 기부를 실천하는 「탐스(TOMS)」가 다양한 영역으로 기부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탐스」는 신발과 시력 회복, 안전한 출산을 위한 지원에 이어 '탐스 로스팅 코(TOMS Roasting Co.)'를 통해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운동을 전개 중이다.
12월 5일 「탐스」는 한국과 아시아 기자들을 대상으로 tvN 아시아, 배우 여진구와 함께한 신발 기부여행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진구의 선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청담동의 카페 바운더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탐스」와 tvN 아시아가 함께 제작한 다큐멘터리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의 온스타일(Onstyle)을 비롯한 tvN 아시아 채널을 통해 12월 10일 방영될 예정이다.
여진구는 이번 기부 여행에서 탐스의 기빙 파트너인 프로젝트 리뉴(Project RENEW)와 베트남 동하에 위치한 학교 2곳에 방문해 200명의 아이들에게 신발을 전달했다.
「탐스」는 현지의 기후와 지형,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해 상처와 감염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기부용 신발을 제작, 지금까지 약 70개 이상의 국가에 7,000만 켤레의 신발을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탐스」는 고객이 「탐스」 아이웨어의 안경 한 개를 구매할 때마다 시각 장애를 가진 사람 한 명이 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안과 치료 및 안경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력 회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가방 하나를 구매할 때마다 조산사 교육과 출산 키트 제공을 통해 산모 한 명의 안전한 출산 등을 돕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탐스」는 지난 2014년부터 깨끗한 물 기부 운동도 시작했다. 고객이 「탐스」 로스팅 매장에서 커피백 등 커피 제품을 한 개 구매할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 140리터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온두라스, 인도, 말라위, 페루, 르완다 등 주요 커피생산국에 한 사람이 400만 주 동안 쓸 수 있는 분량의 물을 공급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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