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12-05 |
영캐주얼 숲, 구미점 월 1억 돌파 등 가두 매장 가파른 상승세
대리점 라인 ‘스타일 숲’ 출시 등 각 유통별 상품기획 전략 적중, 전년비 15% 신장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의 영캐주얼 「숲(SOUP)」이 가두 대리점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숲」은 지난 상반기 백화점 전용라인으로 키치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강조한 ‘유니크8’ 라인을 출시한 데 이어 대리점 및 온라인 전용 라인 ‘스타일 숲’을 출시, 각 유통 채널에 맞는 상품 세분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에따라 전국 가두점을 중심으로 커다란 성과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5% 이상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가두 매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숲」은 지난 11월 구미점을 포함한 1억원대 매장이 3개점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향후 점별 매출 신장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8월에 첫 오픈한 구미점의 경우 오픈 첫달 8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월 매출 신장폭이 커지며 대표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 전국 주요상권 대리점 매장들도 꾸준한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승 배경에 대해 숲 관계자는 "경기침체기에 소비자 구매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가격과 디자인,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전략적인 상품 개발에 주력, 소비자 호응도를 높일 수 있었다. 그 결과 코트와 패딩 등 다양한 아우터 상품이 완판을 기록하거나 리오더로 이어지는 등 올 겨울들어 수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숲」은 전국 62개 가두점을 운영중이며 12월 안동점 추가 오픈 등 대리점 유통 볼륨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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