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12-02 |
숲•비지트인뉴욕, 상품 라인 확장으로 성장세 탄력받다
유니크8ㆍ스타일숲ㆍ엔와이스튜디오 라인에 힘입어 하반기 10%대 신장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의 여성복 브랜드 「숲」과 「비지트인뉴욕」이 유통 전략에 따른 라인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숲」은 '유니크8'과 '스타일 숲'을, 「비지트인뉴욕」은 '엔와이스튜디오(N.Y STUDIO)'을 통해 성장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동광인터내셔날은 하반기에 매월 1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숲」은 올 상반기 선보인 ‘유니크8’ 라인에 이어 대리점 전용라인, 온라인 전용 라인인 ‘스타일 숲’을 통해 유통 전략을 다양화하는 한편, 상품 전략을 세분화시키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만 전개되고 있는 ‘유니크8’은 키치하고 유니크한 매력과 발랄한 이미지의 제품들로 매장의 20~3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숲」의 '스타일 숲’은 온라인 자사몰 ‘디콜렉트’ 전용 라인이다.
이와 함께 「숲」은 계속적으로 상품 구성을 다양화시킬 수 있는 협업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케이앤코의 「비지트인뉴욕」은 뉴욕커 감성의 모던시크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와이스튜디오(N.Y STUDIO)'을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라인인 '엔와이스튜디오'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문 슬로우 패션을 지향하는 라운지웨어다. 캐시미어, 앙고라 등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고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 먼저 선보였으며, 신촌점은 첫날 1,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최근 패션시장이 가성비 중심의 기획 상품 위주로 흐르고 있지만, 프리미엄 라인의 강화를 통해 신규 고객 창출과 브랜드 파워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패션엔 서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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