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2-01 |
야성의 걸 크러시, 201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지난 11월30일(현지 시간) 수요일 밤, 201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렸다. 켄달 제너와 하디드 자매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 이번 패션쇼 역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오는 12월 5일 CBS를 통해 방송되기 전 모든 싱글룩들을 미리 만나본다.
지난 11월 30일(현지 시간) 파리 그랑 팔레에서 성대하게 열린 201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지구상 최고의 쇼였다. 이번 패션쇼는 오는 12월 5일(현지 시간) 월요일 미국 CBS에 방송될 프로그램을 미리 녹화한 것이다. 아직 동영상은 노출되지 않았지만 싱글룩을 미리 엿보는 것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본다. 이번 패션쇼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들은 스와로브스키로 뒤덮은 브레지어와 팬티, 사이-하이 부츠, 스카이-하이 부츠 그리고 천사의 날개를 달로 파리 그랑 팔레에 마련된 런웨이를 지배했다.
켄달 제너, 지지 하디드, 릴리 알드리지, 존 스몰스, 스텔라 맥스웰, 타일러 힐, 와 같은 베테랑 엔젤 뿐 아니라 이번에 데뷔하는 벨라 하디드, 조지아 파울러, 이리나 샤크 등과 같은 신입 엔젤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201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야성적인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700시간이 소요된 보석이 9,000개나 박혀있는 35억짜리 판타지 브래지어인 '브라이트 나이트 판타지 브래지어'를 착용한 자스민 툭스(위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25세의 모델은 자신의 1년 수입에 맞먹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런웨이를 질주했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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